실내환경공학(공기청정기)

소개글

Ⅰ. 서 론
최근 환경오염 중 우리의 생활환경에 관련된 실내 환경에 대한 관심이 국내외적으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며, 인류가 시급히 해결해야할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에너지 문제로 인한 건물의 밀집화 및 폐쇄화는 실내환경오염을 더욱 증가시키며, 각종 건축자재의 사용, 흡연 및 생활환경변화 등으로 실내오염물질이 다양화되고 있다.
실내공기는 한정된 공간에서 인공적인 설비를 통해 오염된 공기가 계속적으로 순환되어 그 온도가 증가되면 결과적으로 호흡기 질환과 같이 인체에 직접적인 피해를 유발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면서도 실내공기오염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이 더욱 크다는 점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실내공기의 오염원으로는 미세 먼지, radon, formaldehyde, 석면, 등의 화학적인 오염원과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등의 생물학적 오염원이 있으며 이런 물질이 호흡기 질환, 폐 질환, 기관지 질환, 폐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 등은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 다습하고 공기질이 나쁠 경우 잘 증식하게 되며, 이중 감염균이 공기를 매체로 하여 폐 및 기타 기관에 전달되면 전염성 질환 및 알레르기를 유발시키기도 한다. 또한 밀폐된 건물에서 생활하는 많은 사람들이 일명 빌딩증후군(sick building syndrome-SBS현상)이라고 하는 두통, 현기증, 메스꺼움, 졸음, 눈의 자극, 집중력 감소 등을 호소하게 되었다.
건축자재에서는 라돈, 포름알데히드, 석면과 같은 오염물질이 발생한다. 라돈은 방사능이 있는 시멘트, 콘크리트, 대리석, 벽돌, 모래, 진흙 등에서 발생하는데, 일반적으로 인체에 폐암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나타난다. 서울시내의 라돈농도는 최저 1.5pCi/L에서 최고 9.9pCi/L을 훨씬 초과하고 있는 실정이다. 포름알데히드는 단열재나 가구의 칠, 접착제, 흡연 등을 통해서 발생되는데, 동물실험에는 발암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눈, 코, 목에 자극증상을 나타내며 오랫동안 노출되었을 때 정서적 불안, 기억력 사실, 천식, 월경불순, 불임, 빈혈 등도 초래할 수 있다.

목차

Ⅰ. 서 론
Ⅱ. 공기청정기술의 종류
Ⅲ. 국내 공기청정기 제품 비교
Ⅳ. 공기청정기의 필요성
Ⅴ. 결론
Ⅵ. 참고문헌

본문내용

Ⅱ. 공기청정기술의 종류
1. 섬유필터방식
필터를 통해 관성충돌, 중력침강, 차단, 확산 등의 포집 메카니즘에 의해서 입자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섬유필터는 실내공기청정기에서 입자상 물질을 포집하는데 주로 사용되나 많은 용량을 처리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압력손실이 상당히 커서 소비 동력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
1.1 판넬형필터(Flat or Panel Filter)
금속이나 나무 틀에 여재를 저밀도로 충진하여 넣은 것이다. 여재로는 유리섬유, 부직포, 동물의 털, 식물성 섬유, 함성섬유, 알루미늄 등이 사용되고 있다. 합성섬유 여재는 대개 표면에 점착성 물질을 발라 입자상의 오염물질이 여재에 용이하게 부착되도록 하는 구조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여재 섬유의 직경은 대략 0.01 ~ 10㎛정도이다. 판넬형 필터는 큰 입자는 효율적으로 포집할 수 있으나 호흡기로 흡입될 수 있는 크기의 미세입자를 포집하는 데는 효과적이지 않다. 대부분 전처리 필터로 사용된다. 수명이 다된 필터는 버리고 새것을 설치해야하는 throw-away형과 오염물질을 털어내거나 씻어낸 후 다시 사용하는 washable형이 있다.
1.2 절곡형 필터(Pleated or Extended Filter)
전체 여과면적을 넓게 하기 위하여 여재를 영어 알파벳 W자 비슷한 간격이 좁은 물결 형상으로 절곡하여 목재나 금속재의 틀에 넣은 것이 절곡형 필터이다. 절곡한 여재 사이의 균등한 간격 유지를 위하여 세퍼레이터(separator)를 넣거나, 여재를 지지하기 위하여 지지대를 사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절곡형 필터는 전면 면적에 대해 10~20배의 여과면적을 확보할 수 있다. 여재로는 직경 0.7~10㎛ 크기의 합성섬유나 유리섬유, 직경 30㎛ 이상의 부직포 등이 사용되고 있다. 또 큰 압력손실 없이 보다 직경이 작은 여재를 고밀도로 충진하여 사용할 수 있으므로 호흡기로 흡입될 수 있는 미세입자를 포집하는데 판넬형 필터보다 일반적으로 효율이 훨씬 높다.

참고 자료

1. 한국소비자보호원, 2006, “공기청정기 시험결과 보고서”
2.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2004, “맑고 안전한 공기청정기술”
3. 서국섭, 2004, “공기청정기의 필요성과 원리”, 대한설비공학회 설비저널 제33권 제4호
4. 손종렬, 김영환, 우완기, 2002, “실내용 공기청정기의 성능평가 및 인식도 조사”, 대한위생학회 대한위생학회지 제17권 제3호
5. 워든, 리차드 A. 쉐프, 피터 A. 손분순, 양원호, 2003, “실내공기오염”, 신광문화사
6.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http://www.kisti.re.kr)
7. 국회전자도서관(http://www.nanet.go.kr)
8. DBPIA(http://www.db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