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이 왜 현대소설의 기점이 되는가?
- 최초 등록일
- 2008.07.03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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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소설이라는 과도기적 기점을 지나 현대소설로 넘어왔는데, 그 최초의 소설이 이광수의 <무정>이라고 보고 있다. 문학인들은 <무정>은 역사 전화기의 시대상과 가치관상을 집약적으로 반영한 점에서 근대적 리얼리즘을 나타내었으며 기법면에서 참신한 문체와 치밀한 구성을 보인다고 보았으며 근대 소설의 면모를 갖춘 최초의 근대소설로 보았다. 그러나 이러한 형식적인 측면을 벗어나 내용적인 측면으로서는 서로 상이한 견해가 나오고 있다.
두가지 견해를 보이는 문학가들이 있었는데 그 이유는 근대성의 속성인 ‘자유’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그 출발점이 달라지는 달라진다고 보았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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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신소설이라는 과도기적 기점을 지나 현대소설로 넘어왔는데, 그 최초의 소설이 이광수의 <무정>이라고 보고 있다. 문학인들은 <무정>은 역사 전화기의 시대상과 가치관상을 집약적으로 반영한 점에서 근대적 리얼리즘을 나타내었으며 기법면에서 참신한 문체와 치밀한 구성을 보인다고 보았으며 근대 소설의 면모를 갖춘 최초의 근대소설로 보았다. 그러나 이러한 형식적인 측면을 벗어나 내용적인 측면으로서는 서로 상이한 견해가 나오고 있다.
두가지 견해를 보이는 문학가들이 있었는데 그 이유는 근대성의 속성인 ‘자유’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그 출발점이 달라지는 달라진다고 보았다.
첫 번째로 일반적으로 ‘자유’라는 의미를 고전소설에서의 신, 집단, 자연으로부터의 자유를 생각하였으나, 또 다른 두 번째 견해로 그 당시 시대적 상황을 반영하여 식민지의 경우 제국주의로부터의 자유가 추가되었다.
첫 번째 견해로는 자아각성에 기반한 자유연애, 문명수용 등에 의한 내용으로 신소설들의 주체들은 아직 집단으로부터의 자유롭지 못하였다. 임헌영이 말하기를 근대소설이란 어떤 초월적이거나 집단적인 믿음으로부터 해방된 개인에 대한 이야기라는 사실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조동일은 신소설이 주인공은 여전히 고정된 운명의 틀 속에 지배당하고 있으며 주인공은 고정된 운명의 틀을 부실 만한 의지와 능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고, 주인공의 운명에서는 고정성의 탈피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도덕적 당위성은 주인공의 자유를 용납하지 않는 절대적인 위치에 있다. 이것이 신소설의 한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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