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연극 최종면접 비평문
- 최초 등록일
- 2008.06.29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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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최종면접 - 그뢴홀름 방법론 연극에 대한 비평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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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부러 아무런 정보 없이 무작정 보러간 공연이었다. 배우들의 힘으로 끌고 가는 공연의 힘을 믿고 간 공연이었다. 그리고 난 아주 오래간만에 진심으로 웃고 울었다.
세명의 남자. 그리고 한명의 여자. 냉혹한 현실 속 면접에서 그들은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아주 흥미진진한 시작이었다. 처음부터 아주 분명한 캐릭터였고, 정말 배우의 힘으로 관객인 나를 완전히 몰입시켰다. (에어콘이 고장나 덥고 답답했던 공연장을 잊을 정도로.)
무대는 세계적인 대기업 데끼아 코리아의 고위 책임자 채용을 위한 면접장. 그 곳에 처음 등장한 강만석. 그는 이런 면접이 아주 자연스럽다는 듯. 그리고 아주 자신있다는 듯이 잡지를 펼쳐 들고 면접관을 기다린다.
두 번째로 들어온 오병달은 작은 중소기업에서 세계적인 데끼아 코리아에 면접을 보게 된 것이 떨리고 흥분된다는 듯이 너스레를 떨며 강만석에게 어눌하고 코믹하게 말을 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들어오는 이영애와 여성구. 학교 동창이었다는 그들은 면접장 앞에서 만나 함께 들어온 것이라 말한다. 그리고 오병달은 강만석에게 그랬듯 새로운 둘에게 똑같이 어눌하고 코믹하게 너스레를 떤다.
배우들의 등장이 끝나고 면접관을 기다리던 그들에게 갑자기 벽 속의 작은 우편함을 통해 첫 번째 문제가 등장한다. (이 우편함이 튀어나올 때 정말 놀랐다. 그리고 알고 있으면서도 끝까지 이 우편함은 날 계속 놀라게 했다.) 첫 번째 문제는 네 명 중의 한명은 회사 직원이라며 10분 안에 회사 직원을 찾아내라는 것이었다. 배우들과 함께 열심히 추리를 하던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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