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 색을먹자 북리뷰
- 최초 등록일
- 2008.06.18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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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윤동혁의 색, 색을먹자 북리뷰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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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자장면을 좋아하는 나는 중국 음식점에서 자장면 배달을 시킬 때면 언제나 하는 말이 있다. “단무지 많이 갖다 주세요!” 자장면 맛도 맛이지만 단무지가 빠진 자장면은 뭔가 확실히 부족하다. 여태까지 내가 먹은 자장면만 해도 족히 수 백 그릇은 넘어갈 터인데 같이 곁들여 먹은 단무지 양은 또 얼마나 많을까. 근데 그 단무지의 먹음직스런 노란 빛깔의 정체가 합성색소였다니. 더 놀라운 것은 자장면의 춘장 역시 식욕을 유발시키기 위해 더 진한 색으로 물을 들인 것이라고 하니 세상에 좋아하는 음식조차 맘 놓고 먹지 못하는 현실이 정말 안타깝기 그지없다. ‘색, 색을 먹자’ 이 책에서는 내가 앞서 말한 합성색소가 첨가된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끼치는 음식물을 섭취하는 대신 여러 가지 색깔의 다양한 식물을 섭취함으로써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나는 어릴 적부터 그다지 달지도 않고 상큼하지도 않은 토마토를 많이 먹고 자랐다. 남들은 밋밋하다고 잘 먹지 않는 토마토를 난 무척이나 좋아했고 제철만 되면 박스로 사다놓고 먹었던 기억이 난다. 웰빙 시대를 부르짖고 있는 요즘 토마토는 항암효과에 탁월하다고 알려져 인기가 많아졌다. 토마토의 붉은 색소 카로티노이드는 암을 억제하고 또 다른 성분인 리코펜은 활성산소를 제어시켜 술 담배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유익하다. 피망과 너무나 비슷한 모양의 파프리카는 색이 가지가지다. 빨강, 주황 ,노랑, 초록. 이들이 갖고 있는 영양소의 양도 각각이다. 이들 모두는 모든 병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다량의 베타카로틴을 함유하고 있지만 그 양은 빨간색이 으뜸이고 초록색이 꼴찌다. 하지만 칼슘과 철분 면에서 보면 초록색이 1등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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