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대륙의 문명, 삼황오제, 춘추전국시대, 한과 흉노, 만주벌판, 요,금,원, 명나라, 동북공정 프로젝트
- 최초 등록일
- 2008.06.17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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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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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중국대륙의 문명, 황허에서 시작했을까
삼황오제, 신화인가 역사인가
춘추전국시대, 분열에서 통일로
한과 흉노, 고대 동아시아의 진정한 라이벌
만주벌판, 누구의 역사인가?
정복왕조의 시대, 요 * 금 * 원
명나라, 밝은 나라 : 민족주의 시대로의 회귀
만주족, 산하이관을 넘어 중원의 지배자로
근대 중국의 55개 다민족, 중화민족이 된 사연
동북프로젝트, 미래를 노리는 중국의 패권주의
본문내용
중국대륙의 문명, 황허에서 시작했을까
‘중국’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13억 인구의 인구 대국,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가장 넓은 나라, 경제 성장이 빠르게 전개되고 있는 나라 등 여러 가지 이미지가 떠오른다. 그리고 보통 이 거대하고 다양성을 갖춘 대륙의 문명을 ‘황허문명’ 이라고 자연스럽게 표현하곤 한다.
중국 대륙의 선사시대를 언급할 때 가장 먼저 등장하는 지역은 황허 유역이다. 황허에서 구석기인들의 흔적과 신석기로 넘어가기 전인 중석기 시대의 흔적을 발견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석기를 지나 접어드는 신석기 시대의 양사오문화와 롱산문화를 찾을 수 있다. 양사오문화는 대략 기원전 5000년 ~ 기원전 3000년, 롱산 문화는 기원전 2300년 ~ 기원전1800년에 해당되며, 수많은 마제석기와 토지가 출토 되었다. 양사오문화는 홍색, 흑색, 백색 등의 화려한 채도가, 롱산문화에서는 흑도가 농기구 등과 함께 발굴되어 생산경제의 단계에 진입했음을 보여준다. 롱산문화에서는 점을 치는 데 사용한 동물의 뼈가 발견됨으로써 갑골문자를 만든 상대의 청동기 문화에까지 연결되 있음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그러나 양쯔강은 황허보다 더 따뜻하고 기후가 좋은데 그곳에는 황허와 같은 고대 문명이 발생하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도 생긴다. 고고학의 발전에 의하여 양쯔강에도 황허유역 못지 않은 독특한 신석기 문화자 존재했음이 밝혀지고 있다. 허무두문화, 취쟈링문화, 칭리엔강문화, 량주문화 가 대표적이다. 양쯔강 유역은 황허유역보다 기후가 따뜻하여 황허유역에서는 출토되지 않은 농기구와 벼 역시 출토되어 물을 이용한 노농사가 시작되었음도 밝혀졌다. 이러한 것들은 황허유역과는 다른 독자성을 유지한 문화임을 말해준다. 이외에도 랴오허문명등 중국대륙에서는 신석기 문화가 황허 이외의 여러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맥락으로 볼 때 황허중심의 문명기원론은 수정 되어야 한다. 이렇게 황허유역 이외에도 다양한 지역에서 신석기 문화가 출토되고 이 문화들이 청동기 시대로 연결되는데도 중국이 황허유역의 문명만을 고집하는 이유는 단순한 이유 때문은 아닐 것 같다.
참고 자료
동양문화의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