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식코(sicko)
- 최초 등록일
- 2008.05.31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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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식코를 보고나서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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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인가? 한국에서도 질병을 가지고 있거나 나이가 많을 경우 사보험이라 하더라도 회사의 이익을 고려해 가입하기 어려워진다. 이와 마찬가지로 미국의 민영보험들도 가입 조건을 까다롭게 걸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국민건강보험이 있지만, 국가에서 운영하는 보험이 없는 미국의 경우 어디에도 가입하지 못할 경우 비싼 의료비를 본인 혼자 짊어지게 된다. 다음으로 조건이 맞아 가입을 하였다 하더라도 회사의 승인이 떨어지기 전에는 진료조차 할 수 없는 시스템이다. 회사 입장에서 돈이 많이 지출될 곳에 쉽게 승인을 주지 않는 것은 당연지사이다. 영화에서는 문제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과장되게 표현한 것이지만, 분명 승인을 막기 위한 비리는 일어나고 있을 것이다.
이 민영보험 시스템은 미국의 자본주의 사상을 전적으로 보여 주는 거울과 같다. 돈이 많은 사람은 민영보험을 통해 질 좋은 의료혜택을 누릴 수 있겠지만, 가난하면 가난할수록 철저히 외면당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마치 미 국민들은 나라에서 운영하는 건강보험이 사회주의로 들어가는 길이라 생각한다. 물론 아프지도 않은 사람이 다른 환자를 위해 매달 일정한 보험료를 지불해야하는 것으로 피해를 본다고 생각할 수 도 있다. 그러나 정작 자신이 병에 걸려서 돈 때문에 진료도 못 받는 상황이 오면 말이 달라질 것이다. 미 국민들도 자본주의 이전에 민주주의 국가로써 과연 민영보험이 국민을 위한 복지 제도인가 고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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