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이노의 비가를 읽고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8.05.20
- 최종 저작일
- 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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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삶의 두 얼굴, 그 속의 대화
-두이노의 비가를 읽고
두이노의 비가를 읽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 리포트.
목차
#1. 삶에 대한 두 가지 얼굴
#2. 두 얼굴의 시간, 그 후.
본문내용
삶의 두 얼굴, 그 속의 대화
-두이노의 비가를 읽고
어떤 것에 대한 해석은 다양하다. 한 가지에 대한 시선은 세상에서 수천가지다. 나 역시 그 수천가지 시선중의 하나의 편협하고 일방적인 한 가지의 시선일 수밖에 없겠지만, 어쩌면 그 한 가지에 대한 모든 것을 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겠지만 그러한 짧고 작은 시선에서 바라본 릴케의 이 책에는 내가 깨닫지 못한 삶에 대한 중요한 어떤 것이 담겨 있었다. 저물어 가는 릴케와 나의 만남의 시간의 끝에는 릴케가 책의 마지막에서 보내준 선물이 도착해 있었다.
#1. 삶에 대한 두 가지 얼굴
삶에 존재 하는 것. 그것은 늘 한가지의 얼굴로는 존재하지 않는다. 순백의 태어남이 있다면 검붉은 빛의 죽음이 있고, 어쩔 수 없는 두근거림이 있다면 생각대로 식어가는 싸늘함이 있다. 붉게 타오르는 사랑이 있다면 슬프게 흘러가는 이별이 있고, 바라볼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다면 등을 돌릴 수밖에 없는 눈물이 있다. 모성이 자신을 잉태했을 때의 아늑함과 포근함이 삶에 자리한다면 자신을 언제나 불안한 그림자와 함께 하게하는 무서움도 삶에는 함께 가득하다. 이러한 삶을 릴케는 노래한다. 그리고는 이야기한다. 이러한 삶에 대한 모든 것을 직면하기 위해서는 그것을 날려 버려야 하는 자신의 삶에 대한 양면성을 생각해 보라고. 순결한 영원을 꿈꾸는 자에게 다가가야만 하는 죽음을 보게 하고 원하는 죽음을 먼저 보려는 자에게는 영원할 수밖에 없는 그림자를 보여주는 것. 천사의 빛이 있다면 지옥의 사자가 존재하는 그것이 바로 삶이라고, 그는 책에서 노래하고 있다.
#2. 두 얼굴의 시간, 그 후.
책은 양면성을 가진 ‘진짜 삶과 인간’에 대하여 노래하고 있었다. 판도라가 상자를 열기전의 아무 것도 없던 깨끗한 세상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그 상자의 뚜껑이 모두 열려버린 후의 훗날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