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독후감) 천운영의 소설집 [그녀의 눈물 사용법]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05.19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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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천운영의 소설집 [그녀의 눈물 사용법]을 읽고
목차
없음
본문내용
네 번째 책이라고 한다. `소년 J의 말끔한 허벅지`, `그녀의 눈물 사용법`, `알리의 줄넘기`, `내가 데려다줄게`, `노래하는 꽃마차`, `내가 쓴 것`, `백조의 호수`, `후에` 등 단편 8편을 수록하였다. 그녀의 이 소설집은 제목만을 놓고 보면 애정소설 같은 느낌이 난다 제목만은 상당히 대중적으로 다가온다. 여러 평론가들과 독자들의 충분한 주목을 받을 만큼 그녀의 소설들은 매혹적이었으며 특별했고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리고 표현이 너무나 솔직하면서 독특한 느낌으로 다가왔다. 전혀 평이 하지 않은 문체를 사용해 읽는 이로 하여금 강렬한 인상을 받게 하여 시종일관 마음을 사로잡는 마력을 발산한다. 또 하나 그녀의 소설을 읽는 것은 쉽지 않다. 소설.....아이를 단 하루를 살고 죽게 만든 그녀의 부모. 3년 뒤 그녀가 홍역을 앓던 어느날, ‘그애’는 우량아의 모습으로 다시 나타나 7년 동안 성장하여 일곱살이 된 뒤에는 성장을 멈춘 채로 20년을 그녀의 곁에 머문다. 그녀는 동생을 장농속에서 죽게만 바라본 죄책감이 성인이 되어서도 사라지지 않는다. 나오지 않는 눈물대신에 오줌을 싼다. 눈에서 나오지 못한 것이 오줌이 되어서 나오는 것이다. 독하다 하지만 세상 누구보다 여린 그녀다.
아버지, 오빠, 올케는 두려움과 자기연민으로 운다. 반면, 바람나서 떠돌다 돌아온 할아버지를 먼저 떠나보낸 할머니, 유방절제 수술을 받은 엄마, 그리고 몸안에 일곱 살 소년과 살고 있는 `그녀`는 울지 않는다. 가족들은 30년 만에 때늦은 천도재를 지내고, 거짓말처럼 그녀의 오빠는 평온을 되찾는다. 그녀는
참고 자료
천운영/그녀의 눈물 사용법/창작과비평/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