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애의 소금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8.05.13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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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강경애의 소금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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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남편은 목에 바람구멍이 나 죽었고, 봉식은 빨갱이로 몰려 처형을 당하고, 봉염과 봉희는 열병에 걸려 시름시름 앓다가 죽어버렸다. 운명의 장난인지 그 어지러운 세상에서 어머니는 끝까지 살아남았다. 그리고 소금 밀매로 연명하려 하였으나 공비라고 생각하는 존재들, 그렇게도 증오하던 존재들은 그와 길잡이, 동무들을 모두 그냥 보내주었으나 그렇게 믿었던 일제의 순사는 사염을 팔러 다니는 년이라며 잡아들이려 하는 장면에서 이야기가 끝난다. 당시 간도이주민의 척박한 삶을 제대로 보여줬다고 생각하는 작품이다. 아쉬운 점이라면 그 당시에도 존재하던 검열의 무차별 칼질이 작품을 훼손했으며 그 끝을 알 수 없는 작품이다. 지금의 무차별 칼질이 일제가 남긴 잔재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훼손의 정도가 심하다. 그러한 작품을 두고 느낀 점을 쓰라는 것도 어찌 보면 아이러니한 일이다. 게다가 강경애라는 작가 역시 그다지 주목을 받는 작가가 아닌지라 그분에 대한 연구 또한 미비한 편이다. 그럼에도 이 소설이 주목을 받았던 것은 지독하게도 박복한 어머니의 삶을 그 당시의 현실감으로 살려내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소설이 지독히도 현실적으로 느껴진 것은 제목부터가 와 닿았기 때문이다. 소금이라는 것은 짜다, 혹은 인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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