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서랍 속의 동화] 영화를 보고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8.05.12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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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수업 시간에 책상 서랍 속의 동화 영화를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도움이되시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된다. 한 시골 마을에 임시교사가 필요했다. 그래서 초등학교를 졸업한 13살밖에 안 된 웨이가 대리선생님으로 오기 시작한다. 말 그대도 아이가 아이를 가르친 격이 된 것이다. 처음에 주인공을 보면서 많이 답답했었다. 초등학생 나이쯤은 아이들이라면 그맘때는 밖에서 뛰어 놀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웨이는 아이들과 교실 안에서만 생활하였고 처음에는 아이들에게 필기하라고 강요한 것 같았다. 그래서 더 역효과를 내게 되었다. 아이들은 제각각 수업 시간에 따로 놀기 바빴고, 웨이는 칠판에 정리하느라 바빴다. 칠판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양옆을 가득 채우고서는 아이들에게 어서 공부하라고 정리를 어서 하라고 하는 모습이 썩 내키지가 않았다. 공부만 하라고 강요한다면 그건 교사가 아니다. 먼저는 교사와 학생의 관계가 형성 된 후에 공부를 하면 매우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후에 웨이 선생은 전에 선생님으로부터 아이들의 수가 줄지 않으면 기꺼이 돈을 더 받을 수 있다고 허락을 받았다. 그래서 웨이는 무작정 도시까지 장휘거를 데리러 가기로 결심을 한다. 근데 도시까지 가기 위한 버스비가 없었다. 그래서 돈을 벌기 위하여 아이들과 함께 버스비를 계산하기도 하고 아이들과 함께 벽돌공장에 가서 벽돌을 옮겨서 돈을 벌게 되었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들. 너무나도 아름다워 보였다. 각박해진 이 세대에서는 과연 현 학교에서 볼 수 있는 모습일까 의문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분명 어딘가에는 있을 것이고, 내가 그런 교사가 될 것이라는 소망을 꿈꾸기도 한다. 열심히 벽돌을 나른 후에 돈을 아껴서 서로 나눠먹는 콜라 한 모금. 그 어떤 음료수보다도 꿀맛이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 때까지도 웨이는 아이들과의 관계에 대해서 어려서일지는 몰라서 자신의 마음은 잘 알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 펼쳐질 그의 이야기와 휘거의 이야기에서 알지 못한 것에 대한 새로움을 알게 된다.
처음의 의도는 자신의 이익, 곧 돈을 벌기 위해서 아이들과 함께 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책상 서랍 속의 동화 (一個都不能少: Not One Less, 1999)
드라마 | 1999.10.30 | 106분 | 중국 | 전체 관람가 / 영화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