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보도 critical report
- 최초 등록일
- 2008.04.23
- 최종 저작일
- 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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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라크 전쟁과 9.11을 중심으로 cnn과 한국 방송사의 보도행태를 분석한 레포트 입니다. 1장짜리 레포트이지만 20점 만점에 19점 받은 레포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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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91년, 걸프전에서 CNN이 최초로 전쟁 현장을 중계한 이후로 전쟁과 테러의 현장에는 항상 카메라가 있었다. 이후 방송기술과 통신의 발달에 힘입어 그 역할은 크게 증가해 전 세계의 안방에까지 테러현장을 들여오는데 까지 이르렀다. 물론 이는 획기적인 발전이고 알권리를 충족시켜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나, 말 그대로 테러문제를 보는 ‘관객’에 머무르게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더욱이 ‘테러보도’ 상영의 주체가 미국을 포함한 서구중심의 세계라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테러보도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은 대부분의 테러보도는 외국의 거대 통신사가 제작하는 자료에 의존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미국적 이데올로기나 서구중심의 가치판단이 개입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또 있는 그대로의 사건을 전달하기 보다는 자극적 이미지와 선정적인 문구를 이용해 테러 상황을 부풀려 보도한다는 점이다. 이를 9․11 테러를 다룬 한국의 방송보도에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우리나라의 방송3사의 보도 자료를 살펴보면 ‘미국이 당했다’ 등의 문구를 뉴스 헤드라인에 사용해 미국적 시각을 일방적으로 수용하였다. 마치 ‘CNN 한국지사‘ 뉴스를 보는듯한 착각이 들 만큼 온통 CNN화면으로 채워져 엄밀히 말해 한국 뉴스가 아닌 미국뉴스의 복사판이었다. 즉, 방송뉴스를 통한 테러보도가 미국과 이슬람권의 대립상황에서 일방적으로 미국의 시각만을 수용하여 한쪽 편만 드는 편향된 보도행태로 일관한 것이다. “적들은 우리 국민과 자유를 사랑하는 지구촌 사람을 공격했다. 미국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보복할 것이다”라고 하는 부시 대통령의 연설을 반복적으로 내보냈다. 이는 미국을 절대 선으로, 이슬람권을 악으로 규정하는 이분법적 사고에 기반 하여 테러응징을 명분으로 삼는 보복공격의 정당성을 설파하는 것에 불과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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