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무장지대
- 최초 등록일
- 2008.04.23
- 최종 저작일
- 2004.10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비무장지대.hwp비무장지대(DMZ)의 역할과 성격
목차
들어가며...
1. 비무장지대는 어떻게 만들어 졌나
2. 반세기 만에 반쪽이 난 비무장지대
3. 비무장지대에 대한 거짓과 환상
나오며...
본문내용
1953년 7월 27일 오전 10시, 판문점에서는 “UN군 총사령관을 일방으로 하고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및 중국인민지원군 사령관을 다른 일방으로 하는 한국 군사협정에 관한 협정”이 맺어졌다. 명칭이 이렇게 긴 협정은 마치 반세기 이상의 끈질긴 생명력을 미리 예고하고 있었던 것 같은 느낌마저 든다. 정전협정 서명자는 조선인민군 남일 대장과 유엔군 수석대표인 미군 해리슨 준장이었다. 정작 전쟁의 당사자인 한국대표는 들어가지 못했다. 흔히들 정전협정이라고들 하는 이 협정은 “군사분계선(MDL; Military Demarcation Line)을 중심으로 양쪽이 2킬로미터씩 후퇴함으로써 비무장지대를 설정, 이를 완충지대로 한다”는 첫머리(제1조)에서 군사적 속성을 분명히 드러내고 있다.
서로 밀고 밀리던 3년의 전쟁을 잠시 쉬어가기로 하면서 비무장지대(DMZ; Demilitarized Zone) 주변으로 북방한계선(Northern Limit Line) 과 남반한계선(Southern Limit Line)을 확정하고 서로 비무장지대 안팎에서 무력행위를 감행하지 않기로 약속했다. 이 정전협정의 소멸 시점은 “쌍방에 평화적 해결이 이뤄질 때까지”이다. 대통령이 방북하고 서로 평화를 약속한 이 시점에서도 여전히 남과 북은 평화적 해결을 이루지 못한 것인가. 이러한 애매모호한 문구가 적혀있는 협정서는 여전히 우리에게 불안한 평화만을 안겨줄 뿐이다.
참고 자료
이해용,『비무장지대를 찾아서』, 눈빛, 2003
전영재, 『아주 특별한 땅 DMZ의 비밀』, 예림당,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