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를 읽고 화학자로서의 주인공 그루누이를 바라봄, 페로몬
- 최초 등록일
- 2008.04.19
- 최종 저작일
-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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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생활 속의 화학` 이라는 교양수업에서 만점받은 독후감입니다^ ^
소설 `향수`를 읽고 주인공 그루누이를 향수화학가로 바라본 저의 생각과
그밖에 교감신호 화학물질인 페로몬(feromone)에 대해서도 기술하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 향수병에는 온 세상을 충분히 마법에 걸 수 있을 정도의 양이 아직 남아 있었다. 마음만 먹으면 파리에서 만 명 정도가 아니라 십만 명의 환호도 받을 수가 있었다. 혹은 베르사이유 궁전을 향해 산책을 하다가 왕으로부터 발에 키스를 받을 수도 있었다. 교황에게 향수를 뿌린 편지를 보내 자신을 새로운 메시아로 선포하게 만들 수도 있었다. ․․․(중략)․․․ 그의 손에 그 힘이 들어 있다. 』
여기 세상의 모든 향기를 맡을 수 있으나 자신의 고유한 체취를 가지지 못한 불운한 남자가 있다. 장 바티스트 그루누이, 소설 ‘향수’ 의 주인공인 그는 18세기, 유럽에서 악취가 가장 심한 곳, 파리의 생선좌판에서 힘겹게 태어났다. 천재적인 후각을 갖고 태어난 그르누이는 냄새만으로 모든 사물을 정확하게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그가 청년이 되었을 무렵 우연히 맡게 된 한 소녀의 향기에 반한 그는 향기를 소유하고 싶다는 욕망에 향수 제조인 ‘주세퍼 발디니’의 밑에서 향수 도제법을 배우게 된다. 주인에게 증류법으로 물질의 향기를 얻어내는 방법을 배우게 되나, 실험의 연이은 실패로 실망하여 ‘향기의 로마’ 그라스로 떠나게 된다. 처음 느낀 자유에 만족감을 느낀 그르누이는 아무도 없는 높고 외진 곳을 향했다. 아무도 없는, 그 어떤 냄새도 나지 않는 ‘고독의 산‘에서 정작 자신에게는 인간의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이 세상에 존재함을 알리기 위해 ‘세상 단 하나밖에 없는 매혹적인 향수’를 만들기로 결심한다. 그라스에 도착해서 여러 차례의 증류실험을 통해 사람의 향기를 도제하는 방법을 알게 된 그르누이는 젊고, 사랑스러운 처녀들만을 골라 살인을 저지른다. 최상의 향수, 가장 좋은 체취
참고 자료
향수: 파트리크 쥐스킨트/강명순 역/ 열린책들/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