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포트] [독후감] 나는 여성의 몸으로 붓다가 되리라.
- 최초 등록일
- 2008.04.16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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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학교 불교 관련 강의시간에 제출한 독후감입니다. 그 외에도 기타 교양 강의 시간이나 다른 독후감 과제를 하실때 참고하시면 유용하리라 생각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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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늘에야 비로소 360여 쪽의 두꺼운 책을 다 읽었다. 역시 대학 불교 강의시간에 소개된 책이라서 그런지 다시 읽어봐도 이해하기 쉽지 않은 부분들이 상당히 많았지만 텐진 빠모 라는 서양인 출신 여성 비구니의 일대기에 대해서는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을 본인이 직접 쓴 것 인줄 알았는데 서문에 비키 메켄지 라는 그녀와 같은 고향을 가지고 있는 영국인이 이 책을 쓰게 된 것인 줄을 알게 되었다.
저자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생겨 알아보았는데 해군장교의 딸로서 세계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어린 시절을 보냈고, <선데이 타임스> <옵서버> <데일리 텔레그래프>등 영국의 유수 매체에 글을 써온 작가였다.
나는 사실 집안에서 불교를 믿고 있기는 했지만 특별히 종교 같은 데에 관심을 가져 보았던 적은 없었다. 남들이 흔히 나가는 교회도 가 본 적이 없었고 모든 종교들은 사람들을 현혹시키기 위한 사이비라는 생각을 하며 살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명한 서양의 역사학자 토인비도 20세기 가장 중요한 사건으로 불교의 서방전파를 꼽았다고 하니 이번에 읽은 불교와 인간 수업시간에 선정된 책이 종교를 집중적으로 다룬 것 중에서는 거의 처음으로 읽는 책이지만 관심을 가지고 완독 하고 나서는 불교라는 종교에 대하여 꽤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
책에서의 주인공도 단 한권의 책을 읽었던 것이 출가를 결심하게 하는 계기가 된다. 당시만 해도 티베트 불교는 서양에서 거의 근거 없는 미신으로 취급됐었다고 한다. 그녀를 불교에 인도한 게, 그리하여 그녀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은 계기가 흔들림 없는 마음이란 불교서 한 권이었던 것이다. 출가라는 것은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종교에 귀의하는 것을 뜻하므로 그것을 선뜻 할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많지 않다.
비록 영성이 풍부한 집안 분위기속에서 자랐다고 해도 인도행 배를 타기까지는 결코 쉬운 결단이 아니었을 것이다. 더욱이 책의 주인공인 텐진 빠모는 나중에 무려 12년간 완전히는 아니지만 세상과 격리되어 수행했다고 하지 않는가?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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