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
- 최초 등록일
- 2008.03.21
- 최종 저작일
-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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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성호의 [유대인]을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유대인을 ‘지구상에서 가장 위대한 민족이면서도 역사상 가장 미움 받았던 민족’이라고도 한다. 인류최초로 유일신교를 만들고, 예수, 마르크스, 스피노자, 샤갈, 아인슈타인 등 학문, 종교, 예술, 경제, 과학, 정치 곳곳에서 인류의 방향을 바꾸어 놓은 위대한 인물들을 배출해낸 민족이자, 록펠러, 모건, 보잉 등 굴지의 기업들을 일궈낸 사업가들을 배출한 민족이 바로 유대민족이다. 그런 한편으로 2천년이 넘게 나라를 잃고 떠돌아야 했으며 어디를 가든 박해를 받아야 했고 20세기 초반에는 나치에 의해 600만 명 이상의 무고한 희생을 감수해야 했던 민족이 또한 유대민족이기도 하다.
끝없는 고난과 위기를 극복하고 성공의 정점에 오른 유대인, 그 성공의 힘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책에서도 말했듯이, 유대인들은 나라 없이 방황하면서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자기 혁신을 이루어내야만 했다. 이런 외적 환경들 때문에 강인하게 살아남을 수 있는 힘을 내재화하게 되었고 결국 그들은 “세계는 유대인이 지배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다.
예전에 유대인이 세계에서 가장 머리가 좋은 민족이라는 말을 얼핏 들은 듯하다. 하지만 그들은 단순히 머리만 좋은 것이 아니다. 유대인은 지식과 교육을 최고의 가치로 여겨왔다. 당장 내일을 알 수 없는 그들의 불확실한 운명은 어떤 일이 있어도 빼앗기지 않는 재산인 지식을 소중히 여기게 했다. 뿐만 아니라 유대인 사회는 교육을 사회의 기본가치이자 미래의 장을 여는 열쇠로 인식하고 중시했다.
책을 읽으며 유대인으로부터 배워야 할 점을 몇 가지 찾을 수 있었다. 유대인들은 창조적이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자신들의 가난함을 부유함으로, 그들에게 닥친 불운을 축복으로 바꿔낸 민족이다.
참고 자료
정성호, 유대인, 살림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