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원록(源祿) 님의 <교 목>을 감상하고...

소개글

이육사님의 교목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교목』은 목적 달성을 향한 굳은 의지를 하늘로 치솟는 나무(喬木)에 비유하여 노래하고 있습니다. 1연에서 매력적인 것은 세월에 불타서 우뚝 솟은 나무라 했습니다. 그래서 꽃피는 봄조차 거부했습니다. 그런 교목은 더욱 엄살스럽게 거미집을 휘둘렀다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보는 `검은 그림자`는 암담한 현실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아예 물 속 깊이 거꾸러져 더 험살스러운 모습으로 남아 있기를 원했습니다. 이『교목』에서는 어렵고 혹독한 환경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꿋꿋이 싸워나가는 의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원록님의 시 중에《광야》나 《꽃》과 같은 작품에서는 희망의 결과에 대한 신념을 노래하고 있는 반면에 이 작품은 섣부른 희망이 아니라 현실을 견디어 낼 수 있는 방법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