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관련 영화,드라마,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8.03.12
- 최종 저작일
- 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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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강영우박사의 생을 그린 드라마이자 영화인 "눈먼새"의 사랑을 보고 느낀 감상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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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내용」
1944년 생 실존 인물 강영우는 열네 살 되던 해에 아버지를 잃고 홀어머니 밑에서 성장한다. 어릴 때부터 줄곧 1등을 놓치지 않았을 정도로 수재였던 그에게 불행이 찾아온 것은 열다섯 살인 1958년 이었다. 따뜻한 봄날, 학교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던 소년 영우는 갑자기 날아온 축구공에 맞아 망막박리라는 이름도 생소한 불행과 만나게 된다. 찢어지게 가난한 생활 속에서 공부 잘하는 아들만 의지하며 살아오던 그의 어머니는 아들이 이제 세상을 볼 수 없는 맹인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 충격에 여덟 시간 만에 거리에서 급사한다. 불행은 연이어 찾아오고……. 다니던 고등학교마저 그만두고 어린 동생들을 위해 밤낮으로 일하던 누이마저 봉제공장에서 과로사로 세상을 떠나 버린다. 누이와의 작별은 소년 강영우에게 삶이 잔혹성과 인간의 힘으로 어쩌지 못하는 슬픔도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었다. 눈먼 영우와 동생들은 각기 재활원과 고아원 등으로 흩어지게 되고, 힘들게 맹아학교에 입학한 영우는 본격적인 재활의 길로 들어선다. 그러나 학교에서 말하는 재활`의 의미는 영우에게 무의미로 다가온다. 학교에선 맹인이 할 수 있는 일, 맹인이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일만 가르치려 한다. 그러나 그는 안마술과 침술이 아닌 영어와 수학을 배워 대학에 진학하길 희망한다. 그 간절한 인생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그는 맹인임을 거부하며 정상인과 다름없이, 아니 그보다 열 배 스무 배의 노력으로 치열하게 공부했고, 연세대학은 당시의 장애인 입학 금지라는 학칙을 깨고 그의 입학을 받아들였다. 그는 그 후, 미국 피츠버그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따내 지금은 대학에서 후학을 가르치고 있다. 그가 그런 작은 기적을 이루는 동안 그의 곁에는 언제나 석경숙(드라마 상의 이름은 석은옥)이란 여성이 있었다. 평범한 대학생이었던 그녀가 그를 만난 것은 재학 중이던 숙명여자 대학교의 걸스카우트 봉사 활동을 통해서였다. 한살 연상인 그녀는 도움을 주던 누나에게서, 연인으로, 그리고는 마침내 인생의 동반자로서 그의 곁에 영원히 머무르게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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