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러시아 경제 현황- 성장 잠재력과 그 위험

소개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집권 이후
강력한 리더쉽과 풍부한 자원, 고유가라는 삼박자가 맞아 떨어지면서
최근 5년간 5~7%의 성장을 지속해 가고 있는 러시아 경제의 현황과
그 이면의 위험요인에 관한 리포트 입니다.

목차

1. 러시아 경제 현황
2. 러시아 경제의 잠재력
3. 러시아 경제의 위험 요소

본문내용

러시아는 인구 대국이다. 2005년 기준 1억 4300만명으로 세계 7위 수준으로 대규모 소비 시장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오일머니가 유입되면서 구매력 평가 기준으로 보면 러시아의 1인당 국민소득은 1만 2000달러 (2006년)에 달한다. 소비 수준이 빠른 속도로 높아져가고 있다. 러시아 국민의 소비 양상은 다른 나라와는 조금 다른 형태로 나타나는데, 현지 경제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스트레스성 소비’ 라는 용어로 표현한다.
이것은 과거의 소득 수준이 낮았던 것에 대한 보상 심리가 작용하여 단순 필요 용품의 구매를 넘어서 감성적 만족을 주는 제품을 구매하는 단계로 발전한 형태로 의류, IT, 가전, 자동차 등의 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물건 구입 주기도 매우 빨라지고 있다. 중산층의 증가와 함께 자동차, 고급 가전 등 내구재는 물론 통신 분야 서비스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상황이다.

또한 인구와 관련해 러시아 노동력 수준도 강점으로 꼽힌다. 우주선을 쏘아 올린 나라답게 물리, 수학 등 기초 과학 분야에 우수한 인력이 많기로 유명하다. 2004년 컴퓨터 소프트웨어 분야의 석사 학위 취득자는 6만 8천여명으로 한국의 공학 계열 석사 학위 취득자 수 9928명에 비하면 월등히 많은 수치이다.

WTO 가입과 그에 따른 도약 기회

향후 WTO 가입과 그에 따른 경제 체질 개선도 러시아 경제 성장 잠재 요인 중 하나로 보여진다. 러시아의 취약한 점으로 꼽히는 지적재산권 보호, 통관 시스템 개선, 농축산 문제 등이 걸려있지만 현재 푸틴 정부의 의지가 확고해서 성사 가능성은 매우 높은편이다.

과거 WTO에 가입한 뒤 경제가 급성장 하게 된 중국처럼 러시아도 농산물, 통신, 자동차 등을 개방하며 세계화 물결에 동참하게 된다.

아시아, 유럽의 허브로 부상

현재 러시아가 계획하고 있는 유라시아 철도 사업도 주목할만한 사업이다. 지리적 환경을 토대로 동아시아, 유럽, 중동 지역을 연결하는 교통망의 중심이자 국제 교역의 허브로 자리매김 한다는 목표로 현재 진행 중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