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문]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장진주사와 원숭이 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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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장진주사와 원숭이 정서 에 관한 비평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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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장진주사와 원숭이 정서’는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총 3권중 1권에 포함되어있는 작품이다. 이 글은 글쓴이가 담양 쪽을 답사하면서 예전 그곳에 살았던 송강 정철과 그의 글 장진주사에 대한 그의 생각을 담은 부분이다.
글의 문체, 구조상의 비평을 해보면 일단 글쓴이의 문체는 무언가 말할 수 없는 정감과 호소력, 몰입력 이 있다. 여행에 관한 부분은 이글에서는 짧지만 글의 첫 부분에서 담양 지실마을을 소개하는 과정을 보면 나도 모르게 그곳에 여행하는 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되고, 여행의 감정이 복받쳐 오른다. 그리고 이글은 글 읽는데 집중력이 부족한 나에게도 글을 읽는 동안에는 잡생각이 하나도 안날 정도로 몰입력이 있다. 하지만 항상 완벽한 글은 없는 법, 여기서도 문제점은 있기 나름이다.
먼저 외래어 표기 방식의 문제점이다. 글의 중간에 “송강의 일대기를 장편 도큐멘터리 생방송으로 들려주실 지도 모른다.” 이 구절이 있는데 여기서 도큐멘터리라는 말은 틀린 것이다. 사전을 참고하더라도 `다큐멘터리[documentary] -문장이나 방송 또는 영상매체를 활용하여 제작 또는 구성한 주제와 줄거리가 있는 기록물.` 로써 명백하게 다큐멘터리라고 표기하고 있다. 따라서 도큐멘터리라는 표현은 틀린 방식이고, 다큐멘터리로 고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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