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ler이론 적용한 베토벤 성격분석
- 최초 등록일
- 2008.01.26
- 최종 저작일
-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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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Adler의 개인심리학 이론을 적용하여 베토벤의 성격을 분석한 것입니다. 애들러 이론을 숙지한 후 베토벤 평전 등 여러 전기를 참고하여 본인이 며칠 간 장시간 시간투자 끝에 베토벤의 성격을 분석한 것으로 심리학 전공자에게 유용한 참고자료가 될 것 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베토벤의 성격 분석 (아들러 이론을 바탕으로)
1. 열등감
2. 허구적 최종목적론
3. 우월성 추구
4. 생활양식(사회적 관심, 활동성)
5. 인생과제
6. 출생순위
Ⅲ. 나오며
Ⅳ. 참고 문헌
본문내용
Ⅱ. 베토벤의 성격 분석 (아들러 이론을 바탕으로)
1. 열등감
아들러의 성격이론에서 열등감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아들러는 자신의 열등감 때문에 더 높은 수준의 발달을 향해 노력하는 동기가 생겨 향상을 위한 움직임이 생기게 되기도 하고, 열등감이 적절하게 극복되지 못하면 병적 열등감의 증상으로 콤플레스가 생기기도 한다고 하였다. 아들러에 의하면 열등감은 보편적이고 자연적인 현상으로서, 베토벤 역시 여러 열등감을 지니고 있었다. 필자는 베토벤의 열등감을 크게 기관적 열등감, 양육환경에 의한 열등감, 사회문화적 열등감으로 나누어 분석해 보았다.
첫째, 베토벤은 유전적이거나 어떤 환경적 손상, 사건, 혹은 병의 결과가 원인이 되는 기관열등감을 겪게 된다.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베토벤은 음악가로서 청력장애라는 치명적인 시련을 겪는다. 베토벤에게 귀머거리가 된다는 것은 자살을 생각할 만큼 끔찍스러고 고통스러운 것이었다. 자기 자신의 음악조차 들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베토벤이 청력을 거의 잃었을 무렵부터 그의 창의적 능력은 더욱 더 빛을 발하여 그의 음악은 한층 더 심오해졌고 후세에 그의 음악을 평할 때 이때를 그의 음악에서 ‘걸작들이 숲을 이루는 시기’라 부른다. 들리지 않으니 귀에 들리는 음이나 음악의 형식적 요소보다는 예술의 내면적인 깊이를 추구하게 되면서 독창적이고 심오한 음악을 창작할 수 있었다. 또한 시간적으로도 청력을 잃어 연주를 할 수 없게 되고 대인관계를 기피하면서 그는 작곡에만 열중하여 오직 예술에만 힘을 쏟아 위대한 작품을 남길 수 있었던 것이다.
베토벤은 비단 청력의 상실 뿐 아니라 기록에 의하면 베토벤은 여러 가지의 신체적인 질환을 앓았다고 한다. 어려서는 천연두를 앓았고 17세 무렵인 1787년부터는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복통과 설사로 거의 일생동안 고통받았다는 기록도 있다. 지금 질병의 개념으로 본다면 ‘궤양성 대장염’이었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참고 자료
노안영, 강연신(2003). 성격심리학. 학지사
로버트 윌리암 런딘(2001). 애들러 상담이론. 학지사
Thomas J. Sweeney(2005). 아들러 상담이론과 실제. 학지사
조수철(2002). 베토벤의 삶과 음악세계. 서울대학교출판부
이종길(2002). 베토벤 평전. 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