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모리스 뒤베르제의 정치란 무엇인가

소개글

<정치란 무엇인가- 모리스 뒤베르제/ 배영동 역>을 읽고 쓴 서평입니다. 내용 요약과 더불어 감상평이 있습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내용요약
3. 감상평

본문내용

정치란 시간과 장소를 막론하고 서로 상반되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정치권력이란 어떤 개인, 집단, 계급의 사회에 대한 지배의 도구인 동시에 최소한의 사회적 질서와 통합의 수단이다. 정치는 투쟁과 통합을 의미한다. 두 요소간의 비중은 시대와 상황, 국가에 따라서 다르지만 두 요소는 항상 공존한다. 모든 투쟁은 통합의 꿈을 포함하고 있으며 그것을 구현하려는 노력을 표현하는 것이다. 투쟁과 통합은 상반되는 두 국면이 아니라 동일한 전체적 과정이므로 투쟁은 스스로 통합을 낳고 대립은 그 자체가 발전함에 따라서 대립이 배제되는 경향이 나타나 조화 있는 사회가 실현된다고 주장한다.
투쟁에는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는데 생물적, 심리적, 인구적, 지리적, 사회경제적, 문화적 요인이 그것들 중 하나이다.
정치투쟁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생물적 요인을 지적하는 이론으로써 생존경쟁 이론과 인종주의 이론이 있다. 이들 이론은 어떠한 과학적 가치도 가지고 있지 않다. 하지만 이것이 정치가 생물적 요인에 기초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적으로 부정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인간사회의 정치에는 얼마쯤의 생물적인 기초가 있는 것이다. 인종의 차이 역시 정치적 투쟁의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그러한 투쟁이 생물학적 요인에 의해서나 인종간의 차이에 의해서가 아니라, 이들 인종에 따른 집합표상과 그로부터 자극을 받아 생기는 행동양식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정치투쟁은 우선 권력을 위해서 싸우거나 권력에 대항하는 개인간의 투쟁이고, 따라서 심리적 요인은 1차적인 중요성을 지닐 수 있다. 단순화된 심리학적 체계를 채택하여 사회적 투쟁이 개인적 욕구에 기초하고 있다고 하였다. 이것은 경제적 경쟁에서와 같이 정치적 투쟁에 있어서도 근본적인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지나친 주장에 대한 건전한 반론이 일어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