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니즘과 비트겐슈타인의 전 후기 사상의 관계
- 최초 등록일
- 2007.12.20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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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모더니즘이란?
Ⅱ. 비트겐슈타인
Ⅲ. 모더니즘 ․ 비트겐슈타인의 사상을 공부하다 생긴 느낌과 의문점
본문내용
『모더니즘과 비트겐슈타인의 전 ․ 후기 사상의 관계』
Ⅰ. 모더니즘이란?
모더니즘은 ‘현대성’ 혹은 ‘근대성’이라는 의미를 지니며 이에 대변하는 말은 이성과의 합리화이다. 19세기의 급격한 산업의 발달과 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많은 대중들도 기존의 가치관에서도 변화가 오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과학적 합리주의와 확실성에 대한 굳은 신념은 철학 ․ 과학 ․ 예술 ․ 건축 등의 다양한 분야로 옮겨가게 되었다.
즉, 모더니즘은 넓은 의미로 교회의 권위 또는 봉건성에 반항, 과학이나 합리성을 중시하고 널리 근대화를 지향하는 것을 말하지만, 좁은 의미로는 기계문명과 도회적 감각을 중시하는 현대풍을 추구하는 것을 뜻한다.
모더니즘에서의 이성과의 합리화라는 말은 데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 한다”라는 명제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난다. 모더니즘의 현대성은 근대성의 연장에 불과하기도 하다. 모더니즘에서 자연을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거대한 유기체로 보는 자연관도 근대적인 특성을 보이며, 진보의 이론도 근대성의 특징이다. 이러한 견해는 니체의 입장과 비슷하다. 니체가 보는 근대성은 합리주의와 기독교 도덕의 결여에서 생긴 것이라고 하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모더니즘 운동은 1차 세계대전으로 인하여 중단된 듯싶었으나, 전쟁으로 인한 문명파괴와 기존의 가치관의 변동은 이 모더니즘 운동을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모더니즘은 양면성을 갖는다. 전시대에 비해 혁신적인 기법을 띄고 있으나 본모습은 보수적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모더니즘은 어떤 사물의 좋은 부분만 취합한다는 면이 보인다. 이는 이분법적 사고관에 근간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흑-백, 신-인간, 사람-동물, 남자-여자, 주인-하인 식의 이분법적 논리로 세상을 바라보며 그중 좋은 것만 택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러한 모더니즘 적인 이분법적 논리는 2차 세계대전에서 엄청난 비극을 낳기도 하였다. 특히 히틀러의 유대인 학살이 바로 그 예이다. 우등한 인자를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자신들 순수 게르만을 제외한 유대인이나 집시인들을 무차별적으로 학살 시킨 것이다. 이와 같은 모더니즘 모습은 모더니즘에 대한 부정적 한계를 예리하게 통찰하고 비판하는 포스트모더니즘을 등장시켰다.
참고 자료
참고한 책 : 철학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