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감상문-추상미술, 그 경계에서의 유희전-추상미술, 그 경계에서의 유희전 감상문, 전시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7.12.14
- 최종 저작일
-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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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전시감상문-추상미술, 그 경계에서의 유희전-추상미술, 그 경계에서의 유희전 감상문,
목차
[추상미술, 그 경계에서의 유희]展 감상문
들어가며
Session1. 〈원시적 그리움 : 구상과 추상을 넘나들며〉
Session2. 〈지적 감수성 : 시각적 유희로의 여행〉
Session3. 〈물질적 영감 : 정신적 유희로의 전환〉
본문내용
추상미술, 그 경계에서의 유희]展 감상문
전시일정 : 2007년 11월 07일 ~ 2008년 02월 17일 전시장소 : 남서울분관 전관
출품작가 : 총21명의 50여 점
추상미술을 감상한다는 것은 상상의 세계로 들어가는 심미안이 있어야 할 것이다. 추상은 말 그대로 어떠한 사물의 공통성질이나 특징 중 공통징표를 걸러내는 정신작용을 말한다. 이 또한 애매하고 모호한 말이겠지만 추상미술을 감상한다는 것은 더욱 그러하다. 특히 작가의 의도를 그림에서 찾아보려는 숨은 그림 찾기와도 같은 희열감을 준다. 남들이 말하는 “추상미술은 봐도 모르겠다”는 말처럼 보고 또 봐도 잘 모르는 것이 추상미술 감상일 것이다. 남서울분관에서 전시된 <추상미술, 그 경계에서의 유희>展은 이 해답을 찾을 위한 일반시민들을 위해 준비된 전시회라 볼 수 있겠다. 추상미술을 접할 때, 일단 직접 가서 보고 작명과 나의 정신세계를 관통하는 문을 찾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추상미술 또한 예술작품이므로 철저하게 감성으로 접근해야 한다.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는 구상작품과 달리 추상작품은 객관적인 대상을 떠난 관념미술이다. 작가의 내면세계와 사상이 함축되고 농축되어 있다. 현재 구상미술이 국내미술시장을 이끌고 있는 반면 추상미술이 70∼80년대 국내미술시장과 작가들의 패턴을 감염시켰던 적이 있다. 추상미술은 시대적 흐름에 따라 카멜레온처럼 변모하는 모습을 유지 했던 것이다.
이번 전시〈추상미술, 그 경계에서의 유희〉展은 다양한 기법과 형태로 한국의 추상미술이 형성되기까지의 변화를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통해 소개한다는 취지가 담겨있다. 추상미술이 그 영역 안에서 꾸준히 다양한 유형의 미술운동으로 전개되고, 이러한 운동들을 바로 ‘추상’이라는 공통분모가 묶어주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작가들의 노력이 다양한 미술운동으로 확장되고 각자의 영역이자 경계면 위에서 서로 만나며 교차하게 될 것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구상에서 추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 작가들의 작품세계가 조형적 감수성의 표현이자 사회적 반응의 산물이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