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가 그린 근대의 풍경 과 영국 노동계급의 형성을 통해 본 노동계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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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가 그린 근대의 풍경` 과 `영국 노동계급의 형성`을 통해 본 노동계급을 위주로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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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근대는 산업혁명이 시작되면서 세계의 근대화, 산업화가 이루어졌고 그 시발점은 바로 ‘영국’이다. 18, 19세기 영국사에 나타나는 근대의 모습은 변화와 지속이 혼재하는 모호한 시기였다. 이 시기의 여러 사건들 중에서 산업화 시기의 노동계급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이영석이 쓴「역사가가 그린 근대의 풍경」과 에드워드 톰슨의「영국 노동계급의 형성」을 통해 ‘노동계급’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비교해보겠다.

우선 책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이영석 교수의「역사가가 그린 근대의 풍경」은 제목 그대로 18~19세기 영국의 풍경스케치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당대 영국사회의 중요한 특징들인 산업화, 도시화, 노동계급, 자본주의 등의 모습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 중 제 3장 ‘산업화와 노동계급’에서는 산업혁명기 노동계급의 사회사를 재현한다.
에드워드 톰슨의「영국 노동계급의 형성」은 1790년대 초기 런던교신협회의 활동부터 1832년 차티스트 운동까지 영국 노동계급의 완성에 이르는, 억압 속에서 자신의 인간다운 삶을 찾기 위해 단결하고 자신의 삶과 역사의 주체로 일어서는 영국 노동자들의 서사시 같은 장대한 기록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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