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 <장미의 이름> <The name of the r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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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영화는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 ‘장미의 이름’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써 수도원에서 일어나는 살인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추리영화로써 보는 내내 긴장감을 놓지 못할 만큼 재미있으면서 특히 숀 코네리의 연기가 굉장히 인상 깊다. 주인공이 젊었을 때 수도원에서의 끔찍한 살인사건과 그것을 스승과 해결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웃음’이라는 책을 통해 철학적으로도 어떤 메시지를 지니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내용은 원장 보르헤가 아리스토텔레스의 ‘웃음’이라는 책에 독을 바름으로써 사람들이 죽음을 당하게 되는데, 이는 수도원의 보르헤 원장이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서인 ‘웃음’ 이라는 책의 유포를 금지 하기위해서 책에 독을 발라 논 결과이다. ‘웃음’이라는 책은 수도사들의 죽음을 불러일으키는 원인일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 시대는 중세시대에서 르네상스 시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시대이며, 다른 의미로 보자면 이 책은 시대를 바꾸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 일수도 있다. 또 다른 관점에서 보자면 이 영화에서 앗소의 스승인 윌리엄은 중세시대의 모순적이고 비합리적인 면을 인식하고 있지만, 이를 신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 정면 적으로 반박을 하지 못하며 그저 르네상스 사상만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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