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를 위한 자살 예방법 독후감

소개글

책을 읽고 내용과 경험을 적절히 배합하여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많은 이들은 살아가다가 한번쯤 ‘죽고 싶다’라는 생각을 갖게 된다. 셰익스피어의 비극 <햄릿>에서 주인공은 왕자이며 많은 것을 누렸음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의 죽음, 어머니의 부정, 삼촌의 악행 등에 분노하며 자살을 생각하기도 한다.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라는 말은 한 희곡의 주인공 뿐 아니라 우리 모두의 고민인 것이다.
특히 이 책에서 중점으로 다룬 십대, 즉 청소년들은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그리고 그들의 불안정한 심리상태로 인해 이런 생각을 자주 하게 되며 그중 90%이상의 청소년들이 주변의 친구들에게 가장 먼저 이 사실을 털어 놓는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 사실은 같은 십대들이 서로의 마음에 가장 많이 공감 할 수 있으며 또 서로에게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러면 이 청소년들은 과연 왜 죽으려고 하는 것일까? 사실 자살충동의 이유는 청소년들이 더 많을 것이다. 우리가 의례 배워 왔던 것처럼 그들은 ‘질풍노도의 시기’ 이며 ‘사회적 주변’인이다. 이 속에서 청소년들은 방황을 하게 되고 어느 곳에도 소속될 수 없는 자신에 대해 생각 해 보지만 사회는 그들을 몰아세우기만 할 뿐 공부해라 이외의 답은 그들에게 거의 제공 되지 않는다.
요즘 같은 경우 가정에서조차 맞벌이 하는 부부가 많아 학교와 학원을 전전하는 청소년들이 의지할 곳은 친구뿐이지만 사회적 환경은 그 친구를 오히려 경쟁자로 돌변 시킨다. 이에서 오는 상실감과 외로움을 청소년들은 의지할 곳 없이 고스란히 받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이들을 도와주려고 한다지만 결국 입바른 소리만 늘어대는 혹은 무작정 그들을 막으려고만 하는 주변어른들도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기는 마찬가지이다. 이 책에서는 ‘손 내밀기’, ‘들어주기’, ‘도움청하기’, ‘자신을 돌보기’ 등의 내용을 후반부에 실으면서 진정으로 자살충동을 일으키는 청소년들을 어떻게 도와주어야 하는지, 내가 자살충동이 일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설명 해 주고 있다.

참고 자료

십대를 위한 자살 예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