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쓰리시즌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7.11.28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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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베트남 영화 쓰리 시즌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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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가 시작하면서 화면을 가득 채우는 하얀 연꽃 봉우리들, 그리고 마지막에 흩날리는 빨간 퓨옹비 꽃잎은 영화를 보는 내내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해 주었다. 저번에 그린 파파야 향기를 볼 때도 느낀 것이지만 베트남 영화는 자연의 영상미를 잘 살리고 있는 것 같다.
쓰리 시즌 이 영화는 베트남의 하층민들의 생활을 잘 보여준 영화였다. 씨클로 운전사와 창녀의 모습, 그리고 만물상자 소년 우디, 연꽃 따는 아가씨, 이들의 모습에서 베트남의 생활은 참으로 고되고 힘들어 보였다. 베트남의 가난한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평범한 듯 보이는 베트남 사람들의 얘기를 자연스럽게 보여주었다. 주인공들은 아픔을 한가지씩은 간직 한 채 그저 그렇게 어울려 사는 베트남 사람들의 평범한 생활을 보여 주고 있었다. 이 들의 생활을 통해서 베트남의 한 면을 살 펴 볼 수 있었다.
쓰리 시즌 처음에 영화를 볼 때 제목이 왜 세 계절인가 하는 의문을 품었다. 제목만으로는 그저 세계절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건가 보다 하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영화는 계절에 대한 내용이 아니었다. 영화의 내용을 살펴보면 희망의 봄, 열정의 여름, 그리움의 가을, 그리고 사랑의 계절에는 겨울이 없다는 감독을 이해할 수 있었다.
‘봄’이란 나병으로 인해 세상과 등을 지고 살면서 결국 시 조차도 쓸 수 없었던 노인 다오가 연꽃을 따서 파는 소녀 끼엔 안의 도움으로 다시 시를 지을 수 있는 희망의 계절을 나타낸 것 같다. 시를 지을 수 없다는 절망감에서 끼엔 안을 통해서 한줄기 희망으로 나타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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