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트와의 대화

소개글

프로이트와의 대화 감상을 중심으로 한 독서보고서

목차

없음

본문내용

고등학교 국어시간, 참고서 본문에 심리학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본문 위쪽은 프로이트, 아래쪽은 칼 융이었다. B5크기의 종이 한 장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담을 수 있었겠는가? 그 책의 본문에 의하면 내가 알고 있던 무의식과는 다른 의미의 무의식을 설명하고 있었는데 나는 그것을 이해할 수 없었다. 우리 반 아이들 모두는 처음 듣는 단어와 지식에 난색을 표하고 있었다. 한 줄 읽고 다음 줄 읽으면 앞에 무엇을 읽었는지 모르는 본문을 보면서 문제를 풀 수 없었다. 그 때 국어 선생님께서 프로이트와 융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 주셨다. 엄마 젖도 안 뗀 어린 아기가 엄마 젖을 물고서 성적 쾌락을 느낀다는 이야기를 하셨다. 우리 모두는 난색을 표했다. 그런 말도 안 되는 어처구니없는 이야기가 있는가. 지금 생각해보면 당시 선생님도 심리학이나 프로이트에 대해 이해되지 않는 상태에서 약간의 편견이 있는 상태에서 우리를 가르치셨던 것 같다. 학생들이 말도 안 된다며 반의를 이야기 했을 때 선생님도 역시 말도 안 되는 이야기 같지만 아무튼 책에 이렇게 쓰여 있고, 현대사회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 중 한명이라는 대답으로 일관하셨다.

참고 자료

이창재, 『프로이트와의 대화』(서울: 학지사,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