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보고서]가네시로 가즈키의 소설분석 소설 속 아버지의 존재에 대해 (A+)
- 최초 등록일
- 2007.11.07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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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No soy coreano, ni soy japones, yo soy desarraigado. (나는 한국 사람도, 일본 사람도 아닌 떠다니는 일개 부초이다.)”
가네시로 가즈키의 Go라는 소설을 이끄는 핵심 개념이자 가장 유명한 구절이다. 이 구절은 주인공 ‘나’의 아버지가 재일교포로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아들에게 넌지시 건넸던 말이다.
가네시로 가즈키의 소설은 어둡고 무거웠던 기존의 재일문학의 흐름을 끊고 가볍고 생기발랄한 문체로 그들의 문제를 토로한다는데 큰 가치가 있다. 가네시로 가즈키의 소설을 읽은 독자라면 대부분 “재밌다.”, “심각하지 않다.”, “엉뚱하다.”라는 평을 늘어놓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렇다. 이 작가의 작품은 재밌고 가볍다. 그러나 재밌고 가벼운 가운데 독자와 까다로운 비평가들을 사로잡은 가네시로 가즈키만의 매력이 있다. 이것은 결코 문제를 등한시하거나 부정하지 않는, 아니 오히려 문제를 직시하고 직접 부딪히는 그만의 룰(rule)이 있기 때문이다. Go를 비롯해 레벌루션 No. 3, 플라이 대디 플라이, Speed는 아직은 미숙한 청소년(고등학생)들이 주인공인 작품이다. 현재 국내에 번역된 가네시로 가즈키의 5개의 작품 중 연애소설을 제외하고 전부 ‘스기하라’, ‘더 좀비스’ 등 10대가 주인공이다. 아직 어린 이 주인공들이 직면하게 되는 문제는 해결하기 어려운 다소 어려운 일들이다. 그러나 문제를 회피하거나 부정하는 일이 결코 없는 우리의 주인공들은 ‘아버지’와 함께 난제들을 극복해 나간다.
그렇다면 가네시로 가즈키의 소설 속의 아버지는 어떤 존재이며 그의 역할은 무엇일까.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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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No soy coreano, ni soy japones, yo soy desarraigado. (나는 한국 사람도, 일본 사람도 아닌 떠다니는 일개 부초이다.)”
가네시로 가즈키의 Go라는 소설을 이끄는 핵심 개념이자 가장 유명한 구절이다. 이 구절은 주인공 ‘나’의 아버지가 재일교포로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아들에게 넌지시 건넸던 말이다.
가네시로 가즈키의 소설은 어둡고 무거웠던 기존의 재일문학의 흐름을 끊고 가볍고 생기발랄한 문체로 그들의 문제를 토로한다는데 큰 가치가 있다. 가네시로 가즈키의 소설을 읽은 독자라면 대부분 “재밌다.”, “심각하지 않다.”, “엉뚱하다.”라는 평을 늘어놓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렇다. 이 작가의 작품은 재밌고 가볍다. 그러나 재밌고 가벼운 가운데 독자와 까다로운 비평가들을 사로잡은 가네시로 가즈키만의 매력이 있다. 이것은 결코 문제를 등한시하거나 부정하지 않는, 아니 오히려 문제를 직시하고 직접 부딪히는 그만의 룰(rule)이 있기 때문이다. Go를 비롯해 레벌루션 No. 3, 플라이 대디 플라이, Speed는 아직은 미숙한 청소년(고등학생)들이 주인공인 작품이다. 현재 국내에 번역된 가네시로 가즈키의 5개의 작품 중 연애소설을 제외하고 전부 ‘스기하라’, ‘더 좀비스’ 등 10대가 주인공이다. 아직 어린 이 주인공들이 직면하게 되는 문제는 해결하기 어려운 다소 어려운 일들이다. 그러나 문제를 회피하거나 부정하는 일이 결코 없는 우리의 주인공들은 ‘아버지’와 함께 난제들을 극복해 나간다.
그렇다면 가네시로 가즈키의 소설 속의 아버지는 어떤 존재이며 그의 역할은 무엇일까.
참고 자료
가네시로 가즈키(2003).『GO』, 김난주(역)
가네시로 가즈키(2003).『레벌루션 NO .3』, 김난주(역)
가네시로 가즈키(2003).『플라이 대디 플라이』, 양억관(역)
가네시로 가즈키(2004).『연애소설』, 김난주(역)
가네시로 가즈키(2006).『Speed』, 양억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