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말한 대한민국 (당신들의 대한민국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10.31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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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당신들의 대한민국 이라는 책을 읽고
목차
없음
본문내용
-당신들의 대한민국을 읽고. (독후감)
박노자. 그가 말한 대한민국. 한마디로 일그러진 대한민국이다. 원래 그 집단에 소속된 사람은 이미 보이지 않는 안경하나를 쓰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집단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망가질 때로 망가져 가고 있는 대한민국이 변하지 않고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박노자라는 사람은 대한민국에 살고 있지만, 우리와 완전히 같은 민족이라고는 말 할 수 없는 외국인이기 때문에 객관적인 판단이 가능하다고 믿고 있었기에 이 책을 읽기 전에 내가 가진 관심은 커졌다. 이제 드디어 한국이 변화 할 수 있겠구나. 라는 작은 소망을 갖으면서.
한국이라는 작은 나라에 외국인이 관심을 갖고 그 나라를 왔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우리 입장으로서는 고마워해야한다. 그러나 그가 바라본 한국에 대한 느낌은 이제 희망과 꿈이 아닌 실망감으로 변해 있었다. 하지만 박노자와 한국은 이제 떼려야 땔 수 없는 인연의 관계에 놓여 있기 때문에 그는 동변상련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한국의 모습을 철저히 비판하면서 아쉬움을 글로서 표현하고 있다. 그가 말한 대한민국. 어디 한번 살펴볼까?
‘우상숭배?’ 그렇다. 우리나라는 예전부터 최고의 위치에 있는 사람에게는 깍듯이 대하는 태도가 습관화 되어있다. 아직까지도 한국 정치계를 보면 당의 최고 권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어떻게 하면 잘 보일까 갖은 애를 쓰는 정치인을 만나게 된다. 참으로 안쓰러운 모습이다. 그는 박정희 정권부터 지나치게 권위자에게 숭배하려는 한국의 모습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나도 여기에는 공감한다. 또한 한국 정치사회의 모습은 과거에서부터 민주화 시대라고 하는 현대까지 변함없는 한 가지 진리를 갖고 있는데 이것은 바로 줄을 잘 타야한다는 것이다. 즉, 자신의 능력 이상으로 집단의 권력의 강도에 따라 지위가 달라 질 수 있다는 것이다. 권위자들은 바로 이러한 한국인들의 마음을 이용하여 권력을 사용하려한다. 이러한 것은 한국사회에 큰 문제점을 가져 올 것이라고 그는 바로 지적한다.
참고 자료
당신들의 대한민국
박노자| 한겨레신문사| 2006.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