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의 지식여행 - 아리스토텔레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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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북리뷰 추천도서에 4가지 책이 있었다. 그 중 나의 눈에 띄는 것이 “하룻밤의 지식여행”이었다. 하룻밤의 지식여행이라... 하룻밤의 지식여행 중 웬지 끌리는 아리스토텔레스편을 읽었다. 솔직히 역시 북리뷰는 없는 과목이 없구나 하고 쓰기 싫었던 맘이 컸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책을 다 읽고 난 지금은 조금이나마 오래된 학자의 사상, 생애 등 딱딱할 수도 있는 내용을 재미있게 읽은 계기가 되었다. 이런 계기가 된 이 책을 추천해 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린다.
하룻밤의 지식여행은 만화와 글을 썪어 가면서 이야기 형식으로 쓰여진 책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기원전 384년 헬레스의 식민지인 스타기라의 마을에서 궁정의인 아버지 밑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렸을 때 부모님을 잃고 친적뻘 되는 집에서 크다가 17살 때 플라톤의 아카데미아에 들어간다.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은 아리스토텔레스가 18살 때 아카데미아에 입학한 걸로 나오는데 이는 약간 차이가 있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플라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이 때 아테네에서는 저녁식사 때 학생들과 그밖의 다른 사람들이 철학적 주제에 관해 토론을 하는 심포지아(심포지온의 복수형태)를 하였다. 여기서는 포도주를 마시면서 대화를 나누는 자유로운 모임을 즐기며 지적이기도 하고 노골적이기도 한 모임이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플라톤의 아카데미아에 20년 동안 머물면서 그곳의 중요한 일원이 되었으나 아마도 아테네 시민이 아니어서 그가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아카데미아를 계승하지 못한 듯하다. 지금이나 예전이나 사회는 평등한 듯 보이나 평등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나이 서른일곱 살에 열여덟 살의 피티아스와 사랑에 빠져 결혼한다. 그러나 피티아스는 곧 죽고 헤르필리스라는 아내를 맞이한다.
기원전 343년 마케도니아에서 아리스토텔레스를 초정했는데 마케도니아의 필립포스 왕의 부탁드로 그의 아들 알렉산드로스의 가정교사가 되었다. 기원전 346년에는 필립포스 왕이 죽자 알렉산드로스는 학업에 매진할 시간이 없어 아리스토텔레스는 스타기라에 머물다가 아테네로 돌아갔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명성이 그를 아마도 왕자의 가정교사가 될 정도이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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