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답사]청평사 답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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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의 문화유적 답사 보고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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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춘천근교에 있는 청평사를 다시 찾은 것은 가족들과의 짧은 여행 이후 거의 1년만이었다. 매스컴을 통해 한국전쟁 때 소실된 것들을 복원하는 보수공사가 있었다는 말을 들어 이전의 청평사 모습과는 얼마나 변했을까 하는 기대 반, 걱정 반인 마음으로 청평사로 향했다.
경춘선을 따라 가다가 청평댐을 끼고 가평으로 가는 지방 국도는 환상의 드라이브코스로도 유명하다. 청평댐을 끼고 이어지는 강물의 넉넉함이 자연을 품고 있는 듯 했다. 청평사에 이르는 계곡에는 인간의 천년의 역사를 일년같이 지켜온 바위가 묵묵히 세월을 지키고 있었다. 앞으로의 천년의 세월도 지켜볼 저 바위의 소리에 마음의 귀를 세우고 기우려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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