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쟁으로 이기는 법 논쟁 없이 이기는 법 요약 정리 및 감상문

소개글

게리 스펜스가 쓴 논쟁으로 이기는 법 논쟁 없이 이기는 법이란 책의 감상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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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이 내 손에 들리게 된 이유는 일단 책의 제목부터가 재밌어서 이다. ‘논쟁으로 이기는 법’이였다면 쉽게 이해할 수 있었겠지만 ‘논쟁 없이 이기는 법’이란 것이 덧붙여 있으니 무언가 아이러니한 느낌을 받았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논쟁을 한 번 쯤은 겪어 봤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인간이 아니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논쟁을 일상생활이다. 그런데 도대체 어떻게 해서 논쟁 없이 이길 수가 있단 말인가? 이 책을 접하고 나서 가장 처음 생각난 물음이다. 게다가 이 책 작가의 직업은 변호사이다. 작가는 40여 년간 변호사 생활을 하면서 형사 사건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고 한다. 변호사라고 하면 법정에서 검사와 논쟁을 벌이면서 판사와 배심원에게 자신의 의뢰인을 대변하는 사람이 아닌가? 그런 직업을 가진 작가가 논쟁을 하지 않고도 이길 수 있다고 말을 하니 더 아이러니 하다. 또한 논쟁을 하지 않고 이길 수 있는데 왜 사람들은 논쟁을 해서 이기려고 하는가하는 의문점도 생긴다. 겉표지의 제목과 작가의 소개만으로도 내게 많은 궁금증을 유발시킨 책이라 더 흥미가 생겼는지도 모르겠다. 책은 총 3부로 돼있는데 1부 승리를 위한 준비, 2부 이기는 논쟁을 하는 법, 3부 사랑과 전쟁에서의 논쟁으로 나뉜다. 나는 1부부터 3부까지 천천히 작가의 생각을 읽어보았다. 그 와중에 내가 제기한 물음에 대한 답도 있고 거기에 또 많은 정보들이 덧붙여 있다.

1부에서 가장 먼저 작가는 왜 논쟁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내려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논쟁을 부정적으로만 본다. 논쟁을 싫어한다든지 논쟁을 해서 패배하는 것이 두렵다든지 논쟁을 잘하는 재능이 없다든지 말이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다 그릇된 생각들 이다. 우리는 논쟁을 말싸움 같은 것으로만 생각을 하고 지내왔다. 싸움이란 어떤 것인가? 서로 헐뜯고 남을 비방하고 그런 나쁜 것이다. 하지만 논쟁은 싸움이 아니다. 논쟁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언제 어디서든 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논쟁을 부정적인 것이 아니다. 또한 논쟁하는 것은 전혀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두려움을 느낀다는 것은 나를 확인한다는 것이다. 이 두려움으로 인해 용기가 생겨난다. 이 두려움을 이겨내고 논쟁하기 위해 자신의 존재를 확인함으로써 용기를 내어 맞설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사람들은 논쟁이 싫다고 했다. 그러나 논쟁을 싫어할 이유는 전혀 없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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