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기사
- 최초 등록일
- 2007.10.29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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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환경 문제에 대한 기사 스크랩입니다...
목차
1. 우포늪
2. "2100년 지구3분의 1이 사막화"
3. 10년 내다본 탈황설비
4. 반환되는 미군기지 지하수,5m 두께 기름오염
5. 하천 콘크리트제거...생태계 되살아나
6. 열섬현상 방지 위한 ‘클린로드’
7. 과거 실패 또 반복하나? 시화호 담수화 사업
8. 신음하는 북한산 주말 평균 10만명 탐방…
9. 대기 중 다이옥신 환경기준 마련
10. 경솔한 건축/충주
본문내용
우포늪의 원래 이름 ‘소벌’
1997년,우포늪(소벌)이 자연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알려지기 시작해 이제는 우포늪을 한번 다녀오지 않으면 환경문제에 둔감한 사람처럼 느껴지고,학생들에게는 우포늪 탐방이 중요한 생태학습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다가오는 2008년 환경올림픽이라는 람사총회가 경남에서 열리는 것을 계기로 우포늪은 더욱더 중요 습지로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그러나 생태계의 보고로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경상남도 창녕군 소재의 우포늪은 원래 이름이 소벌이었다. 소의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우항산이다. 우황산의 소가 우물에 머리를 대고 물을 마시는 형상이라고 해서 이름이 우포이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소벌이라는 순수한 우리 이름은 사라지고 한자말인 우포(牛浦)가 되었다. 지역민의 입말인 소벌이 사라지고 글말인 우포라는 한자말이 지금은 소벌을 대표하는 말이 되었다.
우포늪의 환경
우포늪은 약 71만 평. 대합면, 이방면, 유어면, 대지면 등 창녕군의 4개의 면에 걸쳐 펼쳐져 있다. 생성 시기는 약 1억 년전. 낙동강으로 흘러들던 작은 하천 토평천이 땅에 막히면서 넓게 퍼져 늪을 형성했다. 홍수가 나면 낙동강의 물이 역류하면서 퇴적물을 쌓아 자연제방을 만들었고 그 안쪽으로 물의 일부가 남아 지금의 우포늪이 된 것이다.
우포는 모두 4개의 커다란 습지로 형성돼 있다. 우포, 목포, 사지포, 쪽지벌이라 부른다. 우포 옆으로 산이 있다. 목포는 나무가 많이 떠내려 왔다고 해서, 사지포는 모래땅이어서 이름이 붙었다. 쪽지벌은 아주 작은 늪이라는 뜻이다.
원래 이 지역에는 가항늪, 팔락늪 등 10여 개의 늪이 더 있었다. 무분별한 개발과 농지의 확장으로 자취를 감춰버렸다. 우포에도 한 때 개발의 바람이 거세게 불었지만 1997년 생태계 보호지역으로 지정됐고, 이듬 해 국제습지보호조약인 람사조약에 의해 ‘촉수엄금’의 성지가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