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의 과거와 현재를 즈음하며
- 최초 등록일
- 2007.10.29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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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 독립영화는 여러 의미에서 80년대부터 그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6•70년대 동호회와 개인적으로 제작한 단편영화들이 있었지만, 사회•정치적인 의미를 포함하고 있는 한국의 독립영화는 80년대가 그 출발이다. 80년대에 제작한 독립영화들이 각별한 의미를 갖는 것은 충무로 영화들이 암울한 현실 속에도 현실에 대한 발언력을 갖지 못한 상황이었고, 그 현실을 극복하고자 하는 영화운동이 곧 독립영화에서 시작되고 실현되었기 때문이다. 열악한 제작환경을 극복하고, 투쟁을 하지 않으면 영화상영 자체를 할 수 없는 현실은 영화운동을 더욱 견고히 하는 동력이 되었을 것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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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국 독립영화는 여러 의미에서 80년대부터 그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6•70년대 동호회와 개인적으로 제작한 단편영화들이 있었지만, 사회•정치적인 의미를 포함하고 있는 한국의 독립영화는 80년대가 그 출발이다. 80년대에 제작한 독립영화들이 각별한 의미를 갖는 것은 충무로 영화들이 암울한 현실 속에도 현실에 대한 발언력을 갖지 못한 상황이었고, 그 현실을 극복하고자 하는 영화운동이 곧 독립영화에서 시작되고 실현되었기 때문이다. 열악한 제작환경을 극복하고, 투쟁을 하지 않으면 영화상영 자체를 할 수 없는 현실은 영화운동을 더욱 견고히 하는 동력이 되었을 것이다.
영화가 사회변혁의 무기이자 수단이었던 현실에서 독립영화는 영화를 통해 사회모순을 변혁하고자 했으며 그에 걸맞게 상영 과정은 곧 투쟁의 장이었다. 이러 과정이 독립영화가 현재까지 굳건히 버티고 있는 결과이며, 한국영화의 문화적 산업적 원동력이 되었음은 분명한 현실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필자는 80년대 제작된 독립영화들을 모두 보지는 못했다. 때문에 구체적인 작품에 대한 실증적인 접근보다는 80년대의 전반적인 상황에 대한 언급과 그 연장선에 있는 90년대 초반의 작품들에 대한 언급으로 독립영화의 지나간 과거를 회고해보고자 한다.
명확한 자료를 근거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있을 수 있는 오류는 전적으로 필자의 책임임을 밝힌다. 현실을 극복하고 사회변혁을 이루어내려 했던 당시의 영화운동은 80년대 초반 제작된 <아리랑 판놀이>와 같은 작품에서 그리고 농촌의 현실을 계급문제와 민족문제로 파악하고 그려낸 <파랑새>와 같은 작품에서 두드러진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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