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카-변신]현대사회의 인간소외, 95년전소설로 되돌아보다
- 최초 등록일
- 2007.10.29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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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등학교 때 수행평가로 작가‘카프카’에 대해 조사하게 된 적이 있었다. 그 땐 별 생각 없이 인터넷에서 찾은 정보를 베껴서 제출했는데 대학에 들어와 주변으로부터 이 작품에 대한 호평을 빈번히 들어왔고, 그래서 이번 서양고전과제로 이 작품을 선정하게 되었다. 고등학교 때 내가 조사했던 작가와 만남의 기회가 주어져 매우 흥미로웠다.
작가 ‘프란츠 카프카’는 자신이 쓴 작품의 많은 부분에 자신의 삶을 투영한 작가 중 하나이다. 그는 아버지로부터의 도피와 독립을 위해 보험회사에 다니면서 커다란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러한 그의 생활이 문학적으로 변용돼,「변신」의 주인공 ‘그레고르 잠자’에게는 ‘카프카’의 초상이 섬세하게 스며들어있다.
책표지에 나와 있는 ‘프란츠 카프카’의 외모부터 시작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이 책은 굉장히 독특한 방식을 띄고 있었다. “어느 날 아침 어지러운 잠을 자다가 눈을 떴을 때 ‘그레고르 잠자’는 자신이 흉측스런 독충으로 변한 것을 깨달았다. 딱딱한 각질로 된 등을 밑으로 깔고 누워 있는 그는 고개를 약간 쳐들기만 해도 갈색의 불룩한 마디마디로 나누어진 배를 볼 수 있었다.” 이 책을 펴자마자 사람이 한 마리의 벌레로 변했다는 특이한 발상에 `그 벌레란 도대체 어떤 벌레일까` 등의 호기심이 나를 더욱 흥미롭게 해주었다.
‘그레고르 잠자’는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청년이다. 새벽 첫 기차로 출장을 가야 하는 날 밤에 불안한 꿈에서 눈을 뜨자 자신이 거대한 벌레로 변신되어 있음을 본다. 그는 절망적이었으나 의식은 여전히 인간 그대로의 것이며, 기차 시간을 의식하면서 자신이 회사에 늦어 해고당해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지 못하게 될까봐 염려하며 출근을 서두른다.
그 때 회사 지배인이 집에 찾아오자 ‘그레고르’는 흥분하여 곧 나가겠다고 말을 한다. 그러나 밖에 있는 가족들과 지배인은 그의 말을 알아듣지 못 한다. 가족들은 ‘그레고르’에게 문을 열라고 재촉하고 문이 열리자 그의 흉측한 모습을 본 가족과 지배인은 할 말을 잊는다. 지배인은 놀란 상태로 가버리고 가족들은 그를 괴물취급하며 방으로 다시 몰아넣는다. 다음 날, 통 음식을 먹지 못하는 ‘그레고르’를 위해 누이는 맛있는 음식을 가져다준다. 이렇게 시간은 흐르고 겨우 밥을 얻어먹는 정도지만 그를 돌봐주는 사람은 그의 여동생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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