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공학개론 - 댐, 운하

소개글

토목공학개론

목차

1장 - 인간은 어떻게 물을 이용하고 조절해 왔는가?
1. 사회간접자본의 시작은 물의 이용으로부터
2. 카나트는 이란의 생명줄
(1) 카나트의 구조
(2) 카나트의 굴착현장
3. 중국 성도평원(成都平原)의 배수시스템
(1) 성도평원을 적셔주는 도강방죽
(2) 도강방죽의 구조
(3) 지금도 온존한 도강방죽의 구조
4. 일본의 강의 개보수로 대평야를 이루다
(1) 도네 강의 동천

2장 - 최첨단 기술이 댐의 거대화를 이룩해 주다
1. 최첨단 기술 댐 건설에 집중
(1) 등장한 댐의 기술
(2) 댐의 종류
2. 물길을 가로막는 거대 수압
(1) 세계 최대의 이과수폭포
(2) 이타이푸 댐
(3) 하늘을 향해 치솟는 이타이푸 댐의 대방류
(4) 수압과의 투쟁 - 댐은 이렇게 해서 지켜진다.
3. 사고의 교훈
(1) 사고를 일으킨 댐의 여러 사례
4. 미야가세 댐 - 최첨단 기술의 결집
(1) 발열과의 싸움
(2) 광섬유에 의한 방죽의 온도 관리
(3) 콘크리트의 온도차가 균열을 일으킨다.
(4) 최신의 열 대책
(5) RCD공법 - 뛰어난 열 대책
(6)쿨링 플랜트
(7) 양압력의 메카니즘
(8) 커튼 그라우팅 기술
(9) 연속된 일체벽을 만들어내는 중앙내삽법

3장 - 거대화의 일로의 국제 운하
1. 물을 조절하는 운하의 최첨단 기술
2. 각국의 운하 발달사
(1) 중국의 대운하
(2) 유럽의 운하 사정
(3) 수에즈운하와 파나마 운하 - 레셉스...
3. 거대 운하 건설은 고저차 극복의 기술
(1)물의 계단, 트롤하탄
(2) 스웨덴 사람들의 운하 여행

4장 거대화의 빛과 그림자
1. 여기까지 달려온 거대 건설
(1) 사상 최대의 중국 삼협댐

본문내용

1장 - 인간은 어떻게 물을 이용하고 조절해 왔는가?
1. 사회간접자본의 시작은 물의 이용으로부터
인류의 사회간접자본은 물의 이용으로부터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인류의 사회간접자본 건설에 있어 첫걸음이 ‘물을 어떻게 조절하여 이용할 것인가?’라는 의문과 과제에서 비롯된다는 것, 그것이 사회간접자본의 원점이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물을 조절하기 위해 최초로 만들어진 구조물이 곧 ‘댐’이다. 인류는 신석기시대에 물가를 중심으로 삶의 터전을 일군 것이 문명의 발생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고대 하천은 자연그대로의 개울이어서, 홍수로부터 생명이나 재산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 즉 물을 어떻게 다스리는가 하는 점이 그 시대의 최우선의 과제였다. 물을 다스리는 것은 곧 천하를 다스리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현재 가장 오랜 댐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은 기원전 2750년 무렵, 이집트의 쿠푸 왕도시대에 만들어진 사데우 엘 카 파라 댐이다.
댐과 같은 시기에 등장한 다른 하나의 사회간접자본이 탄생했다. 자연의 하천에 배를 띄워 물자수송을 한, 이를테면 자연 하천을 이용한 운하가 그것이다. 배는 인간이 만들어낸 가장 오래된 교통 수단의 하나로서 기원전 3000년 무렵에는 메소포타미아의 티그리스 강, 유프라테스 강, 이집트의 나일강의 흐름을 이용하여 선박에 의한 물자수송이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이처럼 인류의 문명은 강을 기점으로 하여 물과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를 가지고 발전해온 것이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댐의 건설 기술도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였고, 댐의 규모가 대형화되었다. 그래서 홍수 방지나 관개용수를 공급하는 것뿐만 아니라, 대도시를 유지하는 전력이나 생활용수, 공업용수 등 물의 공급원으로서도 활용하게 되었다. 이렇듯 댐은 다목적으로 쓰이게 된 것이다.
운하도 오늘날로 접어들면서 급속한 기술진보를 이룩하여 몇 단계의 갑문 장치를 통해 수위 차를 극복, 선박 운항을 가능케 하는 장치인 게이트의 시설이 애초에는 석적, 목재였던 것이 콘크리트, 또는 철제로 대체 되어 4m이상의 수위 차에서도 한 개의 갑문으로 통과할 수 있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