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글자를 일고, 인물위주의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7.10.24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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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주홍글자를 읽고
목차
Ⅰ. 등장인물에 대한 느낌과 생각
1. 헤스터 프린
2. 아서 딤즈데일
3. 로저 칠링워스
4. 펄
Ⅱ. ‘A’의 의미
Ⅲ. 마치며.
본문내용
Ⅰ. 등장인물에 대한 느낌과 생각
1. 헤스터 프린
햇빛을 받으며 교수대 위에 서 있는 헤스터의 모습은 죄인의 치욕적인 모습이라기보다는 자신의 감정과 정열에 솔직할 수 있는 용기를 지닌 여자의 모습으로 암울하고 위선적인 청교도 사회를 뚫고 나타난 찬란한 아름다움 그 자체인 것이다. 헤스터의 죄는 청교도 사회의 육체적 욕구를 자제해야 한다는 그런 거짓 믿음을 벗어 던진 죄라고 할 수 있다. 그 결과 사회는 부정적인 면모를 부각하기 위하여 그녀를 마녀 또는 악녀에 비유하여 강력하게 억압한다. 그러나 그녀는 그녀의 힘으로 칠 년간의 회개와 봉사의 삶의 과정을 통해 간음한 여자(Adulteress)에서 천사(Angel)의 표식 ‘A`로 변화시켰다.
내가 바라본 그녀는 만인 앞에서 공개적인 수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키우며 봉사하는 그녀가 누구보다도 강한 정신을 소유하고 있다고 생각되었다.
2. 아서 딤즈데일
헤스터가 치욕의 표시인 ‘A’를 가슴에 단 순간부터 고통과 번뇌와 속죄가 시작되었다. 신도들이 그에게 베푸는 존경과 지위에 대한 의식 때문에 세상의 질서에 순응하며 자신의 죄를 고백하지 못하고 고통 속에서 방황하는 삶을 살게된다. 그는 마지막 처형대 위에서 헤스터와 펄을 껴안음으로써 숨긴 죄를 세상에 드러내었다. 현세의 모든 것을 버리고 죽음을 택한 것은 성직자로서 청교도시대의 종교인으로서 올바른 선택이었고 인간적인 모습이었다.
내가 바라본 그는 세상의 시선에 작아지는 사람이었지만, 그도 따뜻한 피가 흐르는 인간이었다.
3. 로저 칠링워스
한때 그도 유능한 의사였지만 아내에게서 심한 배신감을 느끼게 되어 복수를 결심하게 된다. 그는 어떻게 해서라도 아내의 간통 상대자를 찾으려 노력한다. 그리하여 포기하지 않고 밝혀낸 그의 집념은 참 대단하였다.
내가 바라본 그는 인간의 내면을 관찰하고 아주 차갑고 냉정한 사람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