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랍 고전과 성서에 있어서의 logos

소개글

희랍 고전과 성서에 있어서의 로고스를 정리.

목차

Ⅰ. 희랍 고전에 있어서의 logos

가. 사유와 존재원리
1. 존재원리
2. 사유와 존재
3. 명제와 진리
나. 우주와 logos
1. 우주적 힘으로서의 logos
2. 신과 logos
3. 일자와 logos

Ⅱ. 성서에 있어서의 logos

가. 종말론과 logos
1. 태초와 logos
2. 예수와 logos
3. 앎과 믿음과 logos
나. 삼위일체와 logos
1. 세계법칙으로서의 logos
2. 삼위일체

본문내용

고대에서의 로고스는 존재자체로서 의미를 가진 것으로 신의 개념이 아닌 절대 진리에 대한 의미였다. 그것이 중세 기독교 신앙과 결부되면서 로고스는 신의 음성 즉, 신의 계시적 의미를 담게 된 것이다. 이는 교인들에 대한 교리를 더욱 돈독히 해 주었으며 그 무엇보다도 강한 신앙심의 표출을 가능하게 해주었다. 희랍시대에서의 로고스가 절대 진리였듯 기독교 신앙에서의 로고스는 신의 계시로서 절대 진리의 의미를 가졌기 때문이다.
로고스란 원래 의미는 사물의 존재를 한정하는 보편적인 법칙, 행위가 따라야 할 준칙, 이 법칙과 준칙을 인식하고 이를 따르는 분별과 이성을 뜻한다(두산 세계백과사전). 파토스(격정이나 감정, 또 감정의 작용, 곧 연민의 정을 자아내는 힘)와 대립되는 개념으로 본래는 고전 그리스어로 ‘말하다’를 뜻하는 동사 ‘legein`의 명사형이다. 이로부터 말(언어), 언명, 사물의 정의, 논증을 거쳐 분별, 이성, 본질 등의 뜻을 가지게 되었다.
희랍 고전에 있어서의 logos는 여러 분야에서 의미를 가지는데 특히 형이상학적 logos는 성서에서의 logos와 유사한 성격을 지닌다. 희랍 고전 철학에서 나타나는 logos의 다양한 의미들은 포괄적인 형이상학적 관점에서 볼 때 logos는 “존재자 자체를 존재자의 존재에 접근할 수 있게 하는 유일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희랍 고전철학에서의 logos는 성서에서의 logos개념의 토대를 이루고 있다.
성서에 있어서의 logos가 희랍 고전철학에 있어서의 logos와 다른 점은 신은 logos이므로 간접적으로 ‘매개적 logos’를 통해서 신이 세계에 관계하는 것이 아니라 신은 세계에 직접 관계하며, logos는 역사적, 현실적인 예수와 동일하고, logos는 종말론 및 구원론의 근거라는 것이다.
양자에 있어서 logos의 의미상 차이점과 동일점은 관점의 차이에서, 특히 형이상학적 원리 내지 근거를 해석하는 관점의 차이에서 유래한다.

Ⅰ. 희랍 고전에 있어서의 logos

초기 희랍 고전철학에 있어서 logos는 우주적 원리 내지 존재자의 원리로서 초월적 성격은 전혀 가지고 있지 않았다. 희랍 말기의 윤리, 종교 시대에 들어오면서 logos는 종교적 성격, 즉 초월적 성격을 소유하게 된다.
logos는 일반적으로 종합·분할, 발견·은폐, 긍정·부정의 영역 안에서 존재자의 존재를 밝힘으로써 ‘진리의 장소’ 역할을 행한다. 그러나 각각의 철학자들에게 공통적으로 logos에 관한 이러한 해석이 반드시 일치한다고 말할 수는 없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