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상담사의 역활과 임파워먼트..

소개글

재활상담사의 역활과 임파워먼트에 관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재활상담의 패러다임은 과거에서부터 지금까지 많이 변화되었다. 먼저 패러다임이라는 것을 알아보자. 패러다임이란 어떤 한 시대 사람들의 견해나 사고를 지배하고 있는 이론적 틀이나 개념의 집합체이다. 쉽게 말하면 한 시대에 우리가 생각하는 사고의 틀이라고 볼 수 있다. 과거 우리는 장애인을 그저 동정과 연민의 대상으로 취급하였다. 이것은 곧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반응양식과 직결되는데, 죄나 벌이라는 그릇된 미신으로 인해 장애인들은 증오와 학대의 대상이 되었으며 불쌍한 존재로 치부됨으로써 일방적이고 시혜적 차원의 복지시책이 이루어져왔다. 이것은 곧 장애인은 수동적인 존재이며, 여러 가지 재활서비스를 제공받는데 있어서 그저 맹목적으로 받고 전혀 자신의 욕구표현이나 의사결정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장애문제는 개인의 문제라기보다는 사회적 차원에서 논의되어야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장애인을 비장애인처럼 그들의 삶뿐만이 아니라 질에 있어서도 중요시 여기게 되면서 재활패러다임은 변화되고 있다.
또한 장애인의 독립성은 장애인 자신의 역량강화로 개개인별로 독특한 능력을 지닌 존재로 인정받으며 동시에 스스로 자신들의 목소리를 높여 자신들의 권리는 자신들이 주장하고 찾아나갈 수 있게 될 때 더욱 신장되는 것이다. 그래서 수혜적이고 수동적인 차원으로 사회나 국가 혹은 비장애인 중심의 관련단체나 전문가의 조력에 의존하는 틀을 벗어날 수 있는 것이다.
이제는 장애인이 병자도 내담자도 아닌 서비스 이용자로서 서비스의 주체라는 의식이 확산되고 있다. DeJung은 독립생활운동의 기본철학을 재활서비스의 결정은 사용자 스스로 한다는 사용자 주권, 자신의 재량과 자원에 의존한다는 자조자립, 그리고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정치․경제적 권익이라고 하였으며, 이것은 사용자 중심주의, 탈시설화, 탈의료화, 자조자립 등의 사회운동과 맥을 같이 한다. 재활서비스의 가치관, 선택, 방향을 결정함에 있어서도 정부 및 재활전문가 등의 외적요인보다는 장애인 자신의 내적요인이 주요하다.
맹목적인 서비스가 아닌 서비스를 받는 이용자가 서비스의 내용을 알고 적절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능력과 권한을 부여하고 최선의 대안을 선택하도록 재활상담사는 노력해야 한다. 서비스 이용자가 정보에 밝고 훈련을 받음으로써 적절한 자기관리와 전문적 원조가 이루어질 수 있으므로 복지 및 재활전문가들은 이차적 장애를 예방하는데 대한 그들의 역할도 늘려야한다. 그것은 재활에 대한 권리에 관해 대중들에게 교육을 시키는 것, 지역사회의 지원체계를 높이도록 보다 지역사회 서비스제공자들과 긴밀해지는 것 등이 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