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노트를보고
- 최초 등록일
- 2007.10.15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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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데스노트 영화를 보고난후 쓴 감상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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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본만화책과 애니메이션을 즐겨보는 나로서는 영화보다 원작인 만화책과 애니메이션에 더 친숙하다. 비교적 원작에 충실하려고 했지만 미치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오히려 영화를 봤을때보다 원작인 만화책과 애니메이션을 봤을때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주었다. 어떤면에서는 만화책이라고는 하지만 교양서적 이상의 생각할 거리를 제공해주었고 여러 가치관에 대한 기준 정립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데스노트」는 나에게 있어서 선과 악에 관한 기준은 무엇인가?
칸트의 윤리학은 어떤 경우에도 거짓말을 하는 것은 악이라고 가르친다. 칸트에 따르면 아무리 선한 목적을 위해 필요한 돈이라고 그 돈을 빌리기 위해 친구에게 거짓 약속을 한다면 그 친구를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한다. 즉‘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할 수 없다’는 말로 일반화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엄격한 의미의 정당성과 정의는 현대 사회에 적용되기 어렵다. 심지어 살인조차도 정당방위의 요건을 갖춘 때에는 정당화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는 형법의 태도는 목적의 정당성이 수단의 허용범위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정당한 목적을 위해 사용되는 수단이라면 그 속에 어느 정도의 악을 포함하고 있어도 그 수단은 정당화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 「데스노트」는 천재 법대생 라이토가 악의 요소가 들어있는 수단을 손에 넣는 데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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