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대마도, 역사를 따라 걷다
- 최초 등록일
- 2007.10.02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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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마도, 역사를 따라 걷다 독후감입니다.
독후감 이외로의 대마도에 대한 정보도 있어서 다른 용도로도 쓸 수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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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나라가 반도국가라는 점에서 동북아의 중요한 지정학적인 위치로 20세기에 강대국들의 각축장인 된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육지와 마찬가지로 섬도 그 위치에 따라서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 대마도도 이런 섬이었다. 대마도는 마치 우리나라와 일본을 잇는 징검다리와 같은 지정학적 역할을 하면서 지금까지 역사를 따라 걸어왔다.
대마도는 한반도의 동남쪽 해상(일본해의 서쪽)에 떠있는 작은 섬으로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일본이다. 대마도의 어느 지점을 재느냐에 따라 53킬로미터가 될 수도 있지만, 부산에서 대한해협을 건너 대마도의 북서쪽 와니우라까지는 최단거리가 불과 49킬로미터 밖에 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이 거리가 어느 정도라면 수원역에서 서울역까지 전용도로로 갔을 때 거리가 49.84킬로미터다. 예상소요시간은 42.27분 정도 걸린다고 하니 한 시간도 안 걸리는 거리다. 교통체증이 없는 바다에서는 더욱더 빨리 갈 수도 있겠다. 태풍이나 거친 파도가 없다면 말이다.
대마도가 한국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알기 위해서는 굳이 이런 숫자가 필요 없다. 대마도 서북쪽 해안가 전망 좋은 곳에는 으레 부산을 바라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서, 맑은 날에는 렌즈를 통하지 않고도 수평선 너머로 아스라이 부산과 김해, 통영을 잇는 산줄기를 맨눈으로 볼 수 있다고 한다. 반면에 대마도에서 일본으로 들어가는 큐슈 후쿠오카까지가 147킬로미터로, 대마도에서 큐슈 땅을 본다는 것은 엄두도 낼 수 없는 일이다.
참고 자료
대마도, 역사를 따라 걷다 이훈 역사공간 2005.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