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의누 독서감상문/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7.10.01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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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혈의누 독서감상문/독후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인직의 혈의 누는 고전소설의 틀을 조금이나마 벗은 소설로 신소설이라 한다. 나는 이 소설을 읽고 나서, 짧은 소설이라는 점이라 그런지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특별히 중요한 사건은 전개되지 않았던 거 같아서 내용이 없었던 소설이었던 듯하다. 일단, 책의 줄거리는 청일전쟁을 배경으로부터 겪는 옥련이 가족의 힘든 여정을 그려 놓았다.
옥련이를 찾는 어머니의 산 속의 모습에서 소설이 시작한다. 청일전쟁이 막 끝나고 평양의 모란봉에서 한 여인이 옷도 풀어헤친 채 치맛자락이 땅에 질질 끌려서 걸음을 걸으면서 허둥거린다.
“옥련아, 옥련아 옥련아 옥련아, 죽었느냐 살았느냐. 죽었거든 죽은 얼굴이라도 한번 다시 만나 보자.”
이 부인은 딸 옥련이를 잃어버리고, 어둠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가 아내를 잃고 허메던 어느 외간 남자와 부딪혀 봉변을 당하기도 한다. 이 옥련의 어머니는 옥련을 찾는 옥련의 아버지와 길이 엇갈려 만나지 못하게 되고, 서로 멀어지게 되는 것을 말로 자세히 묘사하였다. 옥련의 어머니는 산에서 일본군에게 끌려가게 되고, 그 사이에 옥련의 아버지는 옥련을 찾다 돌아와서 아무도 없기에 무슨 일이 생긴 줄 알고, 외국으로 유학을 가는 길을 선택하게 된다.
참고 자료
이인직/혈의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