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극 심청을 보고와서
- 최초 등록일
- 2007.09.23
- 최종 저작일
- 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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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창극 심청을 보고와서
1학년 교양수업을 들으면서 창극 심청을 보고와서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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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에게 심청전은 이미 널리 알려진 이야기이다. 구비설화인 심청전은 오랜 시간동안 판소리로 그 명맥을 유지하며 전승되어 왔다. 현재는 이 심청전이 설화, 판소리, 소설의 형식으로 남아있는 것뿐만 아니라 개화 이후 창극, 연극, 영화, 무용, 오페라 등의 여러 갈래의 형식으로 살아있다.
내가 본 작품은 그 수많은 형식 중 하나인 창극으로서 심청전이었다. 연극과 판소리의 중간 형태 그리고 칸타타보다는 극에 가까운 형태이다. 2007년 5월 16일 대전 평송 수련원 대강당에서 열린 공연이었다.
판소리를 실제로 들어본 건 처음이라 창이 참 어색했다. 도무지 무슨 말을 하는지 잘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얼굴을 찌푸리며 알아듣기 위해 안간 힘을 쓰다가 그냥 흐름 자체에 맡기기로 했다. 중간에 배우들의 재미있는 몸동작과 힘 있고 구성진 판소리에 빠져들기도 했다. 그러나 나에게 긴 극은 다소 지루하기도 했다. 몸을 비틀거리기도 주위를 두리번두리번 쳐다보기도 했다. 하지만 극을 마치고 나오면서 나의 행동이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친 거 같아 후회가 되었다. 다음에 이런 공연을 보러 올 기회가 생긴다면 집중하고 품격 있는 문화인이 되리라 마음먹었다. 기회가 생긴다면 집중하고 품격 있는 문화인이 되리라 마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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