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금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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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금융시장의 특징 및 장단점, 종류 에 대한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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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금융시장이란 금융기관이 비거주자인 자금공여자로부터 자금을 차입하여 비거주자에게 대출하는 이른바 역외금융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금융시장을 말한다.
역외금융시장은 정부의 시장육성 노력에 따라 정책적으로 개발된 성격이 강하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구비요건을 그 발전의 필요요건으로 한다. 첫째, 금융의 자유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여기에는 외국은행의 설립, 자본의 유출입, 외환거래, 은행경영 등에 대한 자유화를 포함한다. 둘째, 자금거래의 코스트(cost)가 낮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지준율 의무의 감면, 조세상의 우대조치, 이자소득세 감면 등을 실시해야 한다.
역외금융시장은 여타 국제금융시장과 비교할 때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역외금융시장에서의 거래통화는 일반적으로 소재국 통화가 아니므로 금융거래는 소재국의 금융제도 및 통화정책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역외금융센터는 소재국 정부의 조세의무와 외환관리를 면제받고 있으며, 바로 이러한 특혜 때문에 과거 30년간 놀라운 발전을 보였다. 역외금융시장에서의 금융거래는 비거주자간의 거래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소재국 정부는 역외금융센터의 육성을 도모하기 위하여 규제완화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동시에 거주자의 역외시장 남용을 억제하기 위한 감독을 강화하고 있는 것도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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