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이란

소개글

철학에 대한 개괄적 고찰

목차

1. 철학의 의미
2. 철학의 필요성
3. 철학의 근본 문제
4. 철학의 대상
5. 철학의 방법
6. 철학을 통해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7.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철학의 의미
철학이란 무엇인가? 이 물음에 답하는 한 가지 쉬운 방법은 철학이란 철학자들이 하는 일 전부를 지칭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는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데카르트, 흄, 칸트 등 유명한 철학자의 글을 소개하면 된다. 하지만 이런 식의 대답은 철학의 의미를 찾는데 여전히 부족하다.
이 물음에 대한 또 다른 접근은 철학(philosophy)이란 그리스어의 필로소피아(philosophia)에서 유래하였다고 말하는 것이다. 여기서 필로는 ‘사랑하다’ ‘좋아하다’라는 뜻의 접두사이고 소피아는 ‘지혜’라는 뜻이며, 필로소피아는 지(知)를 사랑하는 것, 즉 ‘애지(愛知)의 학문’을 말한다. 철학(哲學)의 ‘哲’이라는 글자도 ‘賢’ 또는 ‘知’와 같은 뜻이다. 이와 같이 철학이란 그 자의(字義)로 보아서도 단순히 지를 사랑한다는 것일 뿐, 그것만으로는 아직 무엇을 연구하는 학문인지 알 수 없어서, 철학이란 철학자들이 하는 모든 일이라고 말하는 것만도 못하게 된다.
결론적으로 철학은 우선 깊이 생각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눈앞에 보이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보이지 않는 것으로 생각을 뻗어나가서 짐작할 수 있는 것에 이르고 다시 여기서 출발하여 생각될 수 없는 것까지 생각해 보는 것이 곧 철학이라는 것이다. 철학적으로 깊이 생각한다는 것은 합리적으로 논리의 법칙을 따라 일관성 있게 생각한다는 뜻이다. 말하자면 철학은 아무리 비슷한 결론에 도달했다고 하더라도 깊은 통찰과 치밀한 논증과 체계적인 반성이 없으면 그 결론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러므로 철학에서 중요한 것은 어떠한 해답을 얻었느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해서 그러한 결론에 도달했는가에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박영관 (1996), 철학, 양서원
-엄정식 (1992), 철학이란 무엇인가, 문학사상사
-나이절 워버턴 (1997), 철학의 근본문제에 관한 10가지 성찰, 자작나무
-F.V.콘스탄티노프 (1993), 철학의 기초이론, 두레
-김득순 (1993), 이야기속의 철학, 새날
-인터넷 . http://home.ulsan.ac.kr/%7Ephilos/a02-what.html
. http://www.pocheoltech.hs.kr/%7Emakeme/philos.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