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영원한 이방인, 재일조선인의 지금 - 우토로 마을 -

소개글

일본사회와문화란 주제에 대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역사적 배경
1) 조선인이 일본에 간 이유
2) 우토로 마을
3. 현재 상황
1) 일본 정부와의 대립
2) 도움의 손길
4. 그밖에 재일조선인의 모습
5.마치며..
6.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들어가는 말
2006년 여름방학. 일본으로 여행을 떠났다. 그냥 관광을 위한 여행은 지루할 것 같아서 한국과 관련된 역사를 테마로 정하고, 일본의 선진 자전거 문화를 감안하여 자전거 여행을 하기로 한다. 코스는 하카다에서 삿포로까지. 3500km 길이다. 가기 전에는 너무나 멀고 꿈만같았던 일본 일주. 하지만 3500km를 완주한뒤 지금 나는, 단지 3500km라는 어마어마한 거리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배움을 얻었다.
일본은 역사적으로 우리와 떼려야 뗄수 없는 관계를 가졌기 때문에 다양한 주제를 생각할수 있었다. 독도 문제, 위안부 문제, 일본에 강제로 유출된 한국의 유물, 일본인이 생각하는 이순신, 재일조선인 문제등이 한일 양국의 역사를 연결지을수 있는 탐방주제이다. 이렇게 다양한 주제중에서 현지에서 나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것은 재일조선인 문제였다. 재일조선인에 대해서 조사를 해본 결과 교토 우지시에 위치한 우토로 마을과 도쿄시 고토구에 위치산 에다가와지역을 탐방하기로 다짐했다. 여행중에 실제로 방문한 두 곳의 현실은 처참했다. 40일의 여행중 우토로에서 하루, 에다가와에서 이틀의 짧은 기간 동안의 방문이었지만, 3일동안 재일조선인들과의 만남은 여행이 끝난 지금까지 기억속에서 잊혀지지가 않는다.
재일조선인. 우리에게 그들은 있으면서 없다. 지구상 그 누구도 태어날 자리를 선택할 수 없지만, 태어나면서부터 영원한 이방인인 사람들. 재일조선인의 조선은 국적을 말하는 게 아니다. 황국신민이 되기 이전의 조선을 뜻할 뿐이다. 따라서 한반도의 분단 아래 그들은 지리적으로만 경계인이 아니라 시간적으로도 경계인이다. 일상적인 차별과 배제, 그리고 몰이해의 대명사. 우리가 신숙옥을 경청해야 하는 것은 거기에 우리가 숨기고 싶어하는 자화상이 있기 때문이다. 재일조선인, 그들은 우리가 비겁하게 파묻은 과거를 바로 오늘 온몸으로 살고 있다. 우리는 언제까지 그들을 `그들`로 남겨두는 비겁함을 계속할 것인가

참고 자료

http://www.utoro.net/
http://blog.naver.com/nowhope/70005379860
강재언,김동훈.2000.『재일한국ㆍ조선인-역사와 전망』하우봉ㆍ홍상덕옮김.한림신서 일본학총서 50.
한일민족문제학회 엮음. 2003. 『재일조선인 그들은 누구인가』 삼인
나의 흥미를 끄는 <일본소식> by 테츠|tetsu
[한겨레21 06/05/31]
[마이니찌 06/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