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가 - 헌화가 작품론
- 최초 등록일
- 2007.08.12
- 최종 저작일
- 2006.05
- 10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3,000원
소개글
난해한 문학 장르, 향가 문학 중 헌화가에 대한 작품론~~
충실한 내용~ 후회없는 선택!
목차
1.서론
2.헌화가의 해독과 해석에 관한 기존의 연구 검토
3.작품의 원전 및 특성 검토
4.배경설화 분석
5.<獻花歌> 해독
6.작품분석(문화사회학적)
7.결론
본문내용
1.서론
<헌화가>는 『三國遺事』 권 제 2, 기이 제 2에 ‘수로부인’이란 이름아래 <해가> 및 그 노래 배경과 함께 실려있다. 그리고 노래가 불려진 때는 신라 제 33대 성덕왕대이고, 공간적 배겨은 강릉으로 가는 도중 병풍과 같이 바다를 두르고 있는 높이가 천길이나 되는 석봉곁이다. 이 노래를 지은 사람은 노옹이고, 짓게 된 동기는 강릉태수로 부임해 가는 순정공의 아내인 수로부인이 철쭉꽃을 꺾어 달라한 때문인데, 좌우에서 할 수 없다하니 옆을 지나가던 견우노옹이 지어 받치고 꽃을 꺾어 주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해가>를 부르게 된 배경이 이어진다.
이 노래는 향가 가운데 가장 짧은 형식에 속한다. 그런데도 많은 논란의 대상이 되어 온갖 추측을 가능하게 한다. 배경설화상의 세부모티브들도 현대인의 사고로는 이해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더군다나 일연이 기록할 당시에도 기이한 이야기로 인식되어 ‘기이’편에 실려있는 것으로 보아 소위 합리적 사고로는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헌화가> 곧 역시 향가의 다른 노래와 다른 노래와 마찬가지로 노래 자체만으로는 이해가 쉽지 않다. 그 배경이야기를 참고하여 다루어야 노래의 실체를 파악할 수가 있다. 그런데, 그 배경이야기가 관점에 따라 여러 가지로 해석될 수 있기에 실체파악이 어려운 것이다. 그렇다고 설화 자체에서 현대인의 사고로는 합리성을 찾기가 어렵기에, 노래 자체만을 대상으로 이해한다는 것은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하겠다. 자연적으로 배경설화를 노래와 연관시켜야 타당한 해석이 나올 것은 자명한 이치이다. 관련기록에 합리성이 없다는 것은 노래가 만들어지는 상황에 대한 이해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즉, 그 설화가 만들어지게 된 까닭이 무엇인가를 밝혀내는 일이다. 합리성이 결여된 듯한 요소가 어디에서 나오게 되었는가 하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당대인의 관념인데, 그 관념은 생활관습인 민속적 의례에서 나왔다고 하겠다. 그렇다면 배경설화의 세부사항들이 각각 어떤 상징성을 띠고 있고, 그것이 전체에 어떻게 작용되었는가를 밝혀보는 것이 이 노래에 대한 실체 규명의 지름길이 되리라 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