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나우엔 아담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08.09
- 최종 저작일
- 2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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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헨리 나우웬의 ‘아담’ 을 읽고...쓴 내용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무교이며, 어렸을 적 외할머니 손에 이끌려 교회에 간 것이 전부인 나로서는 ‘아담’이라는 책 제목부터가 생소하고 적은 분량이지만 부담이 가는 책이었다.
이 책은 저자인 헨리 나우웬이 섬기던 라르쉬 공동체에서 만나서 저자에게 친구, 스승이자 인도자가 되었던 장애인 청년 아담의 짧은 생애를 기술하여 아담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해 대해 새롭게 이해한 저자는 예수의 생애라는 패턴에 맞춰 이야기를 서술한 책이다.
책의 주인공인 아담 아네트는 중증 장애인으로 모든 일을 거의 혼자 하지 못했고,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며 생활해야 했으며 34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뜨게 되었다.
처음 이 책을 봤을 때, 주인공인 아담이 장애인으로 짧은 삶을 마감한 것이 그저 안타깝고 안쓰러웠을 뿐 감명 깊게 와 닿지 않고,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았다.
나우웬이 사랑과 헌신의 자세로 아담을 바라보고 그와 14개월 동안 함께하면서 그가 말은 할 수 없고 감정 표현조차 할 수 없지만 아담과의 사귐을 통하여 아담을 깊이 있게 알아가고 아담을 통해 오히려 자신의 내면을 치유 받고 감동을 받았다는 것은 우리가 좋은 친구를 사귐으로써 받는 행복과 비슷하므로 이해가 충분히 되지만, 아담을 통해 하나님을 느꼈다는 점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고 너무 억지스러운 면이 없지 아니하다. 나 자신이 무교이기 때문에 이런 점이 이해가 가지 않지만
이 책의 저자처럼 생각해보면, 아담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을 통해 하나님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담만을 예수의 생애와 관련시켜 영적인 측면을 부각하는 것에 대해 너무 이해가 가지 않는다.
참고 자료
헨리나우웬, 아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