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경제영화 쥬바쿠를 보고 - jubaku 금융부식열도 주박 (감독 하라다 마사토)
- 최초 등록일
- 2007.08.04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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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학점A 받은 리포트 입니다. 경제와 연관시켜 해석한 부분도 있고 영화 자체에 초점을 두고 해석하여 감상을 적은 부분도 있습니다. 전체적인 줄거리도 함께 적어두었습니다. 많은 참고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목차
* 국제 사회와 경제 질서 (report)
영화‘쥬바쿠(Jubaku)’감상문
* 쥬바쿠 (Jubaku: Spellbound, 金融腐食列島 呪縛, 1999)
- 감독 : 하라다 마사토
- 출연 : 야쿠쇼 코지, 나카다이 다쓰야, 후부키 준,
시나 깃페이, 와카무라 마유미 등
* 영화 ‘쥬바쿠(Jubaku)’를 보고······.
본문내용
이 영화는 은행과 거물 소주주들과의 유착, 부정융자 등 일본에서 실제 일어났던 일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1997년 발생한 ‘제일권업은행(다이이치간교 은행) 불법 대출 사건을 다룬 영화이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고자 한 것은 일본사회의 이러한 부정부패를 비판하려는 것뿐만이 아니었다. 그러한 비리를 가만히 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몰아내고 이 사회를 새롭게 개혁하려는 젊은이들의 도덕성과 실천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영화는 일본 검찰의 ACB은행의 불법대출 사건 조사로부터 시작된다. 은행 측에서 총회꾼에게 300억엔을 대출해 주었다는 것이 이유였다. 총회꾼의 사전적 의미는 ‘소수의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서 주주총회에 참석하여 말썽을 부리거나, 금품을 받고 의사진행에 협력하거나 방해하는 사람’이다. 은행 측에서는 경영 방만을 감추기 위해 총회꾼과 공생하는 관계를 맺고 있었기 때문에 어마어마한 돈을 대출해 준 것이다. 이러한 공생관계는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 시킬 수 있다. 첫째로는 선의의 주주들의 총회를 방해하여 그들이 제대로 된 정보를 얻는 것을 방해하고, 둘째로 이러한 공생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이 영화에서처럼 불법적인 거래가 오가게 되는 것이다. 결국 피해를 보는 것은 선의의 주주들이다. 이 영화는 이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바로 ‘열린 주주총회’이다. 서로 불만을 털어놓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의논을 할 수 있는 열린 주주총회! 총회꾼들이 총회를 방해할 수 없는 분위기를 만들는 것이다. 쉽게 이루어지지는 않겠지만, 이러한 아이디어를 제시한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이러한 방향으로 주주총회를 이끌어 나가야한다는 뚜렷한 방향성을 제시해 준 셈이다.
이 영화의 전반에는 젊은 피가 필요하다는 강한 메시지가 깔려 있었다. 그것은 단순히 나이가 어리다는 의미가 아니다. 열정을 가진 젊은 피! 모두가 ‘네!’할 때 ‘아니오!’라고 당당하게 외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젊은 혈기를 말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